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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EO] nest hotel 김선정 대표이사고객이 선택해주지 않으면 다른 건 아무런 의미가 없다!
장진수 편집인  |  hoav@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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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4.12  05: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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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st hotel 김선정 대표이사

“어떤 고객분들은 이렇게 말하기도 한다. 호텔은 좋은데 뭔가 허전하다고. 어찌보면 제대로 보신 거다. 비워 있어야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꽉 차고 빡빡했던 일상에서 벗어나 조용히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콘셉트를 잡은 것이다. 휴식과 연계된 라이프스타일 호텔을 추구하며 호텔 곳곳에 그러한 디자인적 요소들이 숨쉬고 있다.”

 

오픈 후 1년을 넘어섰다. 네스트 호텔 인천이 고객들에게 어떤 호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평가하나
오픈 직후 메르스 여파를 맞이해 신생호텔로서는 작년 어려움이 많았다. 이제 이륙하기 위해 활주로를 달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보면 된다. 다행히 시대 흐름에 맞는 라이프스타일 콘셉트를 잡았기 때문에 고객들의 호응은 뜨겁다. 고객들이 알아서 홍보를 해주고 있다.
네스트 호텔을 이용하는 주요 고객 층은 호텔을 생활의 일부로 여기고 있는 성향이다. 의도했던 대로 네스트 호텔은 라이프스타일 호텔로의 포지셔닝이 되어 가고 있다고 보면 된다. 어떤 고객분들은 이렇게 말하기도 한다. 호텔은 좋은데 뭔가 허전하다고. 어찌보면 제대로 보신 거다. 비워 있어야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꽉 차고 빡빡했던 일상에서 벗어나 조용히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콘셉트를 잡은 것이다. 휴식과 연계된 라이프스타일 호텔을 추구하며 호텔 곳곳에 그러한 디자인적 요소들이 숨쉬고 있다.

네스트 호텔 인천의 고객 구성은 어떠한가
주말에는 거의 다 FIT 고객이다. 전국 곳곳에서 오시지만 가장 많이 오시는 곳은 서울이다. 또한 허니무너들도 비행 스케줄에 따라 신혼여행을 떠나기 전 하루 묵고 가는 경우가 늘고 있다. 주중에는 전략적으로 항공사 크루들을 유치하고 있다. 고객 다양성을 확충해 나가고 있다.
그리고 학회나 제약회사 등의 행사도 유치하고 있다. 특히 영종도에는 자동차 관련 행사가 늘어나고 있다. 도심쪽 보다는 드라이빙 여건이 좋아서 체험 운전 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그래서 관련 행사가 많아 네스트 호텔로 고객 유치를 하고 있다.

   
 

영종도는 한국의 관문이라는 지리적 특성이 있다. 또한 복합리조트 개발 핵심지구로 떠오르고 있다. 영종도를 입지로 결정하게 된 계기와 향후 입지적 특성을 어떻게 활용해 나갈 계획인지 밝혀 달라
처음 이곳을 호텔 입지로 생각했을 때, 정말 아무 것도 없었다. 관광, 레저의 중심지가 될 영종도의 성장 가능성을 염두에 뒀고, 2018 평창올림픽까지 생각을 하고 입지를 선정한 것이다. IOC 규정상 숙소는 경기장에서 2시간 거리에 있어야 한다. 그렇다면 분명히 인천공항이 있는 영종도에서 평창까지 2시간 내에 도착할 수 있는 철도 등 인프라가 갖춰질 것이라고 판단한 것이다.
서울 인근에 여러 호텔이 있지만, 이 곳의 인프라는 분명히 경쟁력이 있다. 입지가 그렇게 외진 곳은 아니다. 입지가 약점일 수도 있지만 가장 강점이 되기도 한다. 바로 앞에 바다를 ‘네스트 베이’로 명명하고 싶다. 산책로가 있고 편안함이 있는 보금자리 같은 콘셉트를 구성하는데 최적의 입지다.
오닝컴퍼니인 스카이72 골프클럽(SKY72 GOLF CLUB)도 처음에 “왜 이곳에”라는 의문들을 많이 받았다고 한다. 하지만 지금은 전국에서 가장 효율적인 골프클럽이 됐다.

대표이사와 총지배인 겸직이다. 겸직을 하는 특별한 이유가 있나
호텔업계가 어렵다. 굳이 대표이사하고 총지배인을 따로 둘 필요는 없다고 판단했다. 현재 상태에서는 꼭 필요한 포지션은 아니지 않겠느냐 하는 생각에 간소화한 것이다. 총지배인 경력도 있고 겸직을 해도 가능하다고 생각했다.

경영 원칙, 중시하는 가치관 등을 알고 싶다
보금자리를 지어 놓고, 조용히 방해 받지 않고 쉬고 싶은 호텔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다. 그런 환경을 제공해서 고객들에게 진정성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펼치고자 한다. 호텔 뿐만이 아니라 모든 분야에서 결국 윈-윈 하는 상황을 만들어줘야 한다. 내가 성공하려면 남을 도와줘야 한다. 그게 고객일 수도 있고, 직원일 수도 있고 오너일 수도 있다. 모두가 행복해야 된다.

호텔 스탭들에게 조언으로 항상 강조하는 점이 있다면
직원들에게 화를 내본 적이 없다. 인간인데 왜 화가 안나겠나. 직원들이 나를 도와야 나도 일을 잘 해낼 수 있지 않나. 내가 직원들에게 달을 보라고 해도 그들이 달을 보지는 않는다. 달을 볼 이유만 조성해 주면 된다. 말로 하고 강조하지 않아도 나의 뜻이 느껴지게 한다.
서로 진정성이 오고 갈 수 있어야 한다. 네스트 호텔은 조직이 크지 않기 때문에 의사결정이 빠르다. 회의 시간도 줄이고 지나친 간섭도 하지 않는다. 내가 붙잡고 있을 시간에 어서 빨리 고객쪽으로 가라고 강조한다.
또한 직원들에게는 항상 공부하라고 조언한다. 예전에는 진정성은 있었지만, 부족한게 많았다. 지금은 여러 가지가 가능하다. 보다 실용적인 접근을 통해 시대의 흐름을 놓치면 안된다. 특히 모바일 트렌드를 익히라고 강조한다.

국내 럭셔리 디자인 호텔 시장의 향후 전망에 대한 고견도 부탁한다
디자인도 디자인이지만, 향후 운영상의 면도 감안해야 한다. 호텔 일의 반은 유지관리에 있다. 네스트 호텔 인천은 철근을 박고 콘크리트를 쏟아 부은게 아니고 외부에서 콘크리트를 가져와서 조립한 것이다. 노출 콘크리트로 구성하다 보니 유지관리 비용 절감효과가 있다. 이에 더하여 노출 콘크리트는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가치를 더 해가는 장점도 있다. 그리고 구조를 약간 틀었다. 방마다 발코니를 만들어주기 위해서다. 침대도 반듯하게 놓여있지 않고, 바다와 마주보게끔 비스듬 하게 위치 시켰다.
고객들에게 새로움과 재미를 선사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아무리 하드웨어가 호화로워도 고객은 외면한다. 이미 한국 호텔시장도 성숙해 있어서 그냥 호화로운 것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신선하고 차별화된 체험이 필요한 시대다. 럭셔리 트렌드도 그렇게 갈 것이다. 우리는 그걸 준비해야 한다.

네스트 호텔 인천의 향후 계획과 비전도 제시해 달라
가장 중요한 것은 고객에게 선택받는 호텔이 되는 것이다. 고객이 선택해주지 않으면 다른 건 아무런 의미가 없다. 선택 받는 호텔이 되도록 열정을 쏟으려고 한다. 3월말부터 스타우드 SPG 프로그램도 적용되고 있다. 글로벌 네트워크도 계속 넓히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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