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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렉터를 만나다] 이유정 DOS_ Marriott Executive Apartments Seoul
최종인 기자  |  hotell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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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2.03  11: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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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리어로서 간단한 소개 부탁한다
스위스 호텔학교를 졸업하고 JW 메리어트 서울에서 근무했다. 이그제큐티브 라운지에서 GSA(Guest Service Agent) 즉, GRO로 호텔리어를 시작했다. 2년여 프런트오피스 근무로 호텔의 주요 고객층을 만난 경험이 이후 세일즈팀으로 옮겼을 때 큰 도움이 되었다. JW 메리어트 서울에서의 9년 간 생활을 마무리하고 2015년 3월 9일, 메리어트 이그제큐티브 아파트먼트 서울(이하 MEA 서울)의 세일즈 디렉터로 함께하게 됐다.

서비스드 레지던스의 스타일은 어떻게 다른가
5성 호텔의 경우 어느 정도 수준의 고객과 일을 하게 되는데, MEA 서울은 한 번 더 좁혀진 고객층을 상대하게 된다. 한국을 찾는 외국인이 아니라 한국에 장기간 부임을 오는 임원급이 대상이 되다보니, 내 집처럼 편안한 곳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기존의 호텔에서 서비스드 레지던스로 오면서 많은 변화를 예상했지만, 메리어트 문화를 공유하기 때문에 크게 차이를 느끼지 않았다. 직원들이 좀 더 순수하고 견고하며, 롱텀 게스트를 관리하기 때문인지 지나칠만한 서비스도 놓치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다.
개인적으로는 개별적인 세일즈 업무를 담당하다가 리더가 되었기 때문에 완전히 다른 느낌이다. 개인 실적이 아닌, 팀의 실적에 대한 연구를 성실히 해야 하며, 팀이 빛을 발하고 효율을 내기 위해 노력해야한다는 부분에서 보람을 느낀다. 메리어트의 체계적인 교육코스가 많이 도움이 됐다. 가장 도움이 된 건 6개월간 타 부서를 직접 체험해보는 것이었다. 부서장이 되면 타부서와의 업무 조율이 중요한데 미리 상대의 입장을 경험할 수 있어 상대를 배려하는데 효율적이다.

2015년 한 해를 어떻게 보냈나
2015년 같은 경우 MEA 서울은 메르스 발생 여부와 관계없이 조금 험난한 시장상황에 놓였다. 콘래드 서울와 글래드 호텔, 마포 일대의 호텔 등의 경쟁과 경기침체의 영향을 많이 받는 상황이었다. 그 돌파구를 찾는 것이 숙제였는데, 점유율을 높이는 부분에 중점을 뒀다. 하지만 그런 대비 과정에서 메르스가 당면했다. 서비스드 레지던스는 일반적인 호텔군에 비해 영향을 적게 받았다고 볼 수 있지만 글로벌 기업 임원을 대상으로 하기에 타격이 제법 컸다. 결국 장기투숙객에 대한 가격 정책 등 여러모로 해결점을 찾았다. 시간과 노력이 투자가 됐다. 명확한 답은 없지만 그나마 상황을 호전시킬 수 있는 건 딱 하나, 세일즈맨의 근성뿐이었다. 정보를 많이 받고 진심을 보여 고객 유치를 하는 것 밖에 없었다. 다행히 2015년을 마무리 하는 단계에서는 만족할 결과를 이뤘다. 11월 12월이 가장 매출이 좋았다. 연말이 잘 되어야 다음해를 긍정적으로 시작할 수 있다. 준비 작업을 탄탄하게 했다. 한 해를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2016년에 대한 예상과 전망은
현재 MEA 서울의 장기투숙객 매출은 40% 선이다. 서비스드 레지던스의 승패는 장기매출을 얼마나 끌어올리느냐로 갈리는데, MEA 서울의 가장 적절한 수치는 55%다. 장기투숙객과 단기투숙객의 적절한 조화가 필요하다. 경기가 더 안 좋을 전망이 많아서 조심스럽다. 다만 여의도 상권이 관광요소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이다. 63빌딩의 변신, 그리고 관광객의 수산시장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하면서 호기로 작용하지 않을까 한다. 세일즈팀에서 생각하는 주요 타깃은 각국의 부호들, 가족단위 여행객을 타깃으로 한다. MEA 서울의 장점인 주방과 세탁시설을 앞세울 계획이다. 다른 여의도 경쟁호텔과 다르게 글로벌 체인의 수영장, 키즈룸, 스파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춘 서비스드 레지던스임을 강조할 것이다. 2016년에 서비스드 레지던스는 호텔에 비해 성장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우선은 가족단위 고객의 증가와 의료관광에서 성형이 아닌 메디컬 헬스 체크 쪽으로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쪽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

앞으로의 목표는
올해도 라이프와 커리어의 밸런스를 맞추려고 한다. 리더로 팀을 잘 이끌고 가정에서도 아이들에게 멋진 부모가 될 것이다. 아직까지 먼 미래를 생각해 본 적은 없지만, 호텔리어로 정점에 설 때까지 매순간 길을 걸어가지 않을까 싶다. 한국 호텔 발전을 위해, 국내 프로퍼티나 리저널 오피스 등 다양한 포지션에서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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