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튼 월드와이드(Hilton Worldwide)가 아프리카 차드에 ‘힐튼 은자메나’(Hilton N’Djamena in Chad) 간판을 올리며 전 세계 100개 국가와 지역으로 입지를 확대했다.
힐튼 월드와이드는 2015년 명확히 정의된 12개 시장 선도적 브랜드를 축으로 한 유기적 성장에 전략적 초점을 뒀다. 이 결과 힐튼 월드와이드는 세계에서 가장 크고 빠르게 성장하는 글로벌 호스피탈리티 기업 위치를 고수했다.
또한 전 세계 27만5000개 객실로 업계에서 압도적인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것 외에 10만 개 이상의 객실 개발 계획을 체결하는 기록을 수립했다. 이 중 절반은 현재 공사 중이며 전 세계에서 공사 중인 전체 객실의 약 20%에 해당한다. 5만 개 이상의 총객실(gross room)과 4만3000개 이상의 순객실(net room)이 추가돼 위탁운영 및 프랜차이즈 분야에서 6.6% 성장을 기록했다. 그리고 경쟁 브랜드와 독립호텔의 1만4500개 객실이 힐튼 브랜드로 전환됐다. 이는 2015년 오픈한 전체 객실의 약 30%에 해당한다.

힐튼 월드와이드 2015년 현황을 보면, 힐튼 포트폴리오의 위탁운영 및 프랜차이즈 호텔 개소로 약 2만여 개의 신규 호텔 일자리를 창출했다. 4600여 개의 직영/위탁운영/프랜차이즈 호텔 및 타임셰어 호텔에 1억4000만 이상의 고객이 방문했다.
힐튼 월드와이드는 2007년 이후 50% 이상 확장됐으며 3개 신규 브랜드 호텔을 성공리에 출범했다. 3개 브랜드는 총 약 6만 개의 객실을 오픈했거나 개발 중으로 회사 성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힐튼 월드와이드는 게스트와 소유주에게 더 많은 옵션을 제공하고자 이달 말 중급 브랜드를 새로 공개할 계획이다. 신규 브랜드 역시 회사 성장에 상당한 동력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
크리스토퍼 J 나세타(Christopher J. Nassetta) 힐튼 월드와이드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100번째 국가에 진출한 것은 힐튼 브랜드의 경쟁력을 보여주는 증거며 힐튼 월드와이드는 기록적인 객실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환대 기업으로서 위상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소유주에게 최고의 수익을 돌려주고 고객에게는 어떤 종류의 여행이든 그 필요에 꼭 맞는 매력적인 브랜드를 제공하며 직원을 위해 최고의 일터를 구축함으로써 이들이 가장 먼저 선택하는 최고의 호텔이 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힐튼 월드와이드는 2015년 최대 시장인 미주 지역에서 전례 없는 한 해를 보냈다. 힐튼 월드와이드는 미주 지역에서 500건 이상의 기록적인 개발 합의를 달성했다. 거의 하루에 한 건 꼴로 거래에 서명하며 총 6만5000개의 객실 계약을 체결했다. 아루바, 볼리비아, 과테말라를 비롯한 중남미 및 카리브해 지역에서 거침 없이 신규 시장을 개척해 100개 호텔을 새로 열었다.
2015년에 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에서는 7000개 이상의 객실을 오픈했다. 보츠나와, 아르메니아를 포함한 신규 계약 체결로 의미 있는 이정표를 세웠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힐튼 월드와이드는 3년 연속 5000개 이상의 객실을 오픈했다. 힐튼 가든 인(Hilton Garden Inn), 햄프턴 바이 힐튼(Hampton by Hilton), 앰버시 바이 힐튼(Embassy by Hilton), 힐튼 호텔 앤 리조트(Hilton Hotels & Resorts)가 여러 국가에서 시장에 진출하며 럭셔리부터 제한서비스 호텔까지 다양한 가격대 호텔에 걸쳐 큰 폭의 성장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