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호 SHMC 회장, 프레지던트 호텔 Sales&Marketing Manager

SHMC은 무슨 의미이며 SHMC가 지향하는 것은 무엇인가
SHMC는 서울 호스피탈리티 매니저 클럽(Seoul Hospitality Manager's Club)을 의미한다. 서울지역 호텔 판촉지배인들의 친목도모와 각 지배인들의 능력을 향상시켜 호텔리어로서 가치관을 배양하고 나아가 전반적인 관광서비스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초석을 마련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SHMC는 몇 년도부터 시작됐나
2005년 호텔 판촉지배인 7~8명이 모여서 간소하게 시작하여 현재 40여명의 회원이 참석하는 모임으로 성장했다. 전임 회장인 베스트웨스턴 뉴서울 호텔 박창규 부장님을 비롯하여 업계의 선후배 들이 모여 매달 한번씩 모임을 가지고 봉사 활동도 하며 서로의 의견을 나누고 있다. SHMC는 올해로 10주년을 맞이 하게 됐다.

SHMC의 주요활동에는 어떤 것이 있나
호텔 및 관광업계 종사자들간의 친목 도모가 중심 활동이다. 또한 경조사 등 서로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상호교류를 이어오고 있으며, 매년 상하반기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회원은 몇명이며, 회원 간 공유하는 부분은 무엇인가
총 회원 수는 40명 정도이며 각 호텔의 판촉지배인들과 환대산업(Hospitality Industry) 전반에 종사하시는 분들 위주로 구성되었으며 호텔리어의 기본적인 업무에서 전문적인 부분까지 언제든지 질문하고 답하는 FARM 성격의 호텔 전문인력 양성소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SHMC를 이끌면서 특별히 중시하는 점이 있다면
호텔관련 업무들은 굉장히 노동집약적이며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들이다 보니 본의 아니게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직종이기도 하다. 그래서 SHMC가 편안한 어머니 품 같은 안식처 기능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언제든지 시간이 나면 올 수 있는 오픈된 공간개념을 통하여 지식도 습득하고 힐링도 할 수 있는 휴머니즘적 전문가 클럽을 지향한다.

회원 확충을 위해 어떠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나
처음 시작은 호텔 판촉지배인 위주의 회원들이 많았으나 지금은 호스피탈리티 산업 전반에서 일하고 있는 분이라면 누구나 가입이 자유롭게 하여 좀더 넓은 의미의 SHMC를 지향하고 있다. 무엇보다 회원간 서로 활발하게 교류 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호텔 시장의 흐름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 고견 부탁한다
2014년 외래 관광객 입국자 수가 1400만명을 돌파했고, 지역별로는 중국 관광객이 570만명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의 흐름이 일본위주에서 중국위주의 시장으로 변화되었다는 얘기다. 한류에서 출발한 중국과 동남아 시장은 현재 일본시장에 비해 규모가 2배 이상 커졌으며 트렌드 또한 중국시장 위주로 재편되었다고 보여진다. 하지만 현재 신규 호텔의 공급이 너무 많아 지고 있어서 향후 2~3년간은 호텔 객실료 하락이 불가피해 보인다. 그래서 호텔 시장의 흐름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 질 것으로 판단된다.
하나는 고부가가치 위주의 시장이다. Deluxe Hotel들은 MICE 유치와 고가의 인센티브 유치 등 고가의 가격과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차별화된 High-Quality 서비스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또 하나는 저가 위주의 시장이다. Deluxe Hotel과 경쟁이 불가능한 중소 규모의 호텔들은 OTA시장을 중심으로 하여 저가의 상품을 개발하고 중국 및 동남아 여행사들을 통하여 단체 물량을 받는 OCC(점유율) 위주의 저가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SHMC의 미래 목표와 비전을 제시해 달라
우리 SHMC에는 호텔경력 20년차 이상의 능력 있는 베테랑 지배인들이 많다. 젊은 호텔리어들이 SHMC에 와서 그들의 고견과 경험을 열심히 배우고 노력한다면 한국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하게 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 또한 이런 신구 조화를 기반으로 각 분야의 전문가 양성과 친목도모를 위해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다. SHMC는 여러분에게 항상 열려 있다.

박창규 베스트웨스턴 뉴서울 호텔 부장(초대 회장)
감정 노동을 하는 호텔 지배인들의 편안한 휴식처를 만들겠다는 생각으로 SHMC를 만들었는데 훌륭하신 지배인님들 덕분에 어느 덧 대표적 호텔전문가 클럽으로 성장했다. 요즘 메르스로 인하여 업계가 어려운데 다들 건강하시고 힘 내시길 바란다.

배상호 Stay & Home 대표
회장님의 소개로 SHMC를 가입하게 되었는데 호텔을 경영하면서 힘들 때 여러 회원들을 만나고 많은 얘기를 하면서 여러모로 많은 도움이 되었다. 앞으로도 더욱 발전하는 호텔 전문가 모임이 되리라 확신한다. 감사하다.

지승용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대리
SHMC를 가입하고 업계의 선배님들을 만나면서 호텔 생활에 큰 도움이 되었고 호텔리어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게 되었다.

홍명표 호텔패키지 총괄이사
올해 가입해서 나오게 되었는데 기대보다 훌륭하신 지배인님들을 만나 뵙게 되어 영광이었고 앞으로 회사운영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SHMC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