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017년 9월 송도에 라스베이거스주립대 호텔경영학과 송도캠퍼스가 송도에 개교한다고 밝혔다.

인천광역시 배국환 경제부시장은 1월 19일 라스베이거스주립대학교(UNLV: University of Nevada, Las Vegas) 호텔경영대 스토우 쇼메이커 학장(Stowe Shoemaker)을 만나 송도글로벌캠퍼스에 동 대학 호텔경영학과를 개설키로 합의했다.

주요 합의 내용은 학생 수 800여 명에 개교는 2017년 9월로,  사업계획서를 오는 3월에 라스베이거스주립대에 제출하고 최종 협약서를 금년 6월에 체결키로 했다. 장소는 추후 합의하에 결정하기로 했다.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시에 위치한 라스베이거스주립대학교는 1957년 설립됐으며, 그 중 호텔경영대학은 1967년 설립 후 현재 미국 내 호텔경영학 분야에서 2위에 랭크될 정도로 높은 수준을 자랑한다. 카지노, 컨벤션 분야에서 우수한 인재를 배출하고 있는 곳이라 인천 영종도 카지노복합리조트 등과 산학협력이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배 경제부시장은 “라스베이거스주립대학교 인천캠퍼스 설립은 현재 인천시에서 추진 중인 영종도 복합리조트사업 등에 우수인력 제공이 용이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