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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CITING MOMENT’ 장수골프리조트 JANGSU Golf Resort
최종원 국장  |  asanchoijw@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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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10.11  13:2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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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골프리조트의 모기업은 삼성전자 협력사로서, 포춘코리아가 국내 500대 기업으로 선정하였으며 휴대폰 부품, 휴대폰 내장형 안테나, 프린터 부품 등의 정보통신기기 개발 및 제조를 하는 중견기업으로 꾸준히 성장하는 탄탄한 기업이다.

이곳은 2013년 개장하였으며 파72, 7,149yd 규모의 퍼블릭 정규 18홀 골프장으로 페어웨이와 그린 모두 양잔디 벤트그래스로 구성되어 있고 변화무쌍한 홀 배치로, 하이핸디 골퍼에게는 색다른 경험을, 로우핸디 골퍼들에게는 도전의 가치를 부여할 수 있는 샷 밸류가 뛰어난 다이나믹한 골프코스이다.

2014-2021 전북학생골프대회, 2014.8 동아제약-동아ST 챔피언십. 2017.4 장수골프리조트배 아마추어골프대회, 카이도 드림오픈, KPGA프론티어투어. 2020.10 KPGA시니어 선수권대회 등 다양한 골프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2022.5 제1회 장수골프리조트 패밀리골프대회를 시작으로 지난 5월 3회 대회까지 개최하면서 비즈니스 및 접대 중심의 골프 문화를 가족 친화적인 스포츠 문화로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해발 500m 무공해 청정지역, 한여름에도 3~4℃ 낮아

‘가야’는 기원전후부터 대가야 멸망(526년)까지 영남지방 일부에 존재했던 것으로 알려졌으나 최근 고고학적 연구를 통해 전북 동부 특히, 장수를 중심으로 ‘가야’가 존재했던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장수를 비롯한 전북 동부지역에 그 세력이 집중되었다고 하니 그동안 역사적으로도 지역적으로도 덜 알려진 이곳이 앞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길 바라본다.

장수(長水)군은 동쪽으로 경상남도 거창군 함양군 서쪽으로는 임실군, 진안군 남쪽으로는 남원시, 북쪽으로 무주군과 접하고 있다. 장수는 해발 400~650m 높이의 분지에 자리 잡고 있으며 장수(長水)라는 지명은 물이 길고 산이 높다는 수장산고(水長山高)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아무래도 골프는 기후에 영향을 많이 받을 수밖에 없는데, 이곳은 대륙성 기후 지역으로 고산지대의 지형적 영향을 받는 한랭한 기후이며 연평균 기온이 10.4도이고 7~8월 평균기온이 24~25℃ 정도라고 하니 여름 골프로서 적당하고 고원지대에 위치해 습하지 않고 선선하다.

 

마치 롤러코스터를 타듯 도전을 향한 다이나믹한 코스

아무래도 동일한 장소에서 몇 번의 라운드를 경험한 사람이나 로우핸디 골퍼라면 지속적인 방문이 어려울 텐데, 코스에 대한 다양한 느낌을 경험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아마도 신상필벌이 뛰어난 각 홀에서, 티 샷은 호쾌하게 페어웨이 샷은 정확하게 숏게임은 전략적으로 해야만 하는 샷의 다양성 수준이 높아야 한다.

장수골프앤리조트는 다양한 레이아웃으로 홀별 개성이 뚜렷해 비슷한 홀이 없어 자주 라운드해도 질리지 않는 매력을 갖고 있다. 마치 롤러코스터를 타듯 다이나믹한 코스는 단골 고객들도 도전 욕구를 느낄 정도로 변화무쌍한 데, 모든 클럽을 사용해서 플레이해야 하고 빠른 그린은 자주 플레이해도 공략이 쉽지 않을 것 같다.

미국 로키산맥 출신 산악 코스 설계 전문가이며 미국 Golf Digest에서 2007~08년에 선정한 100대 골프장 Sanctuary(73위), Tullymore(83위), 퍼블릭 100대 골프장 14위인 The GolfClub at Redland Mesa를 설계한 ‘짐 엥(James J. Engh)’이 대한민국에서 처음 디자인했다. 다양한 환경 속에서 자신만의 스윙과 전략을 갖고 흔들리지 않는 루틴을 갖고 플레이한다면 장수 코스의 매력을 제대로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다양한 트러블 샷을 통해 아마추어 골퍼가 자신의 실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코스인데, 그러면서도 즐거웠던 이유는 드라이버 샷을 하고 매번 피칭 같은 짧은 클럽만 사용하는 단조로움이 아닌 골프백 속의 클럽을 골고루 사용해야 할 만큼의 샷밸류를 가진 코스 덕분이었다. 이곳은 유유자적 경관을 바라보면서 풍류를 즐기는 골퍼보다는 홀 하나하나 공략에 대한 전략을 세우고 조금 더 자신의 한계를 시험해 보고 싶어 하는 골퍼에게 강력히 추천하고 싶은 코스다.

 

설계자의 성향을 느낄 수 있는 오르막 시그니처 홀

산악형 골프장에서는, 일반적으로 코스의 형태를 고저차(高低差)를 이용하지 않고 산을 끼고 둘러 가는 형태를 많이 취하는데 이 곳은 산을 보고 티샷을 하던지 산 아래를 보고 플레이 하도록 고저 차이를 이용하고 벙커나 해저드를 배치해서 골퍼들을 심리적으로 압박하는 짐 엥(James J. Engh)만의 설계 방식을 느낄 수 있다.

   
▲ 사과코스 6번 홀 Par 4

사과 코스는 3,218m로 구성되어 있다. 6번홀은 티그라운드 앞의 연못을 지나서 급격한 오르막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장타자에게 유리한 한 홀이다.

블루티(391m)에서 티샷을 할 경우, 160m 이상의 거리가 남게 되지만 심한 오르막이기 때문에 안정적인 스탠스를 취할 수 없게 되어 쉽지 않은 공략이 남아있다. 화이트티(336m)의 플레이도 만만치 않은 거리를 남겨두게 되는데 그린 주변에는 9개의 화산분화구를 연상케 하는 벙커가 사방으로 도사리고 있어 상당히 신중하고 정확한 세컨 샷을 해야 하는데 그린 앞의 벙커를 넘기는 샷으로 길게 친다면 핀 방향으로 흘러 내려올 확률이 높아 진다. 오르막 샷의 경우에는 100% 풀샷을 할 수 없기 때문에 한 클럽 정도 길게 잡고 임팩트 시에 중심을 핀 쪽으로 두면서 간결하게 스윙해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악동 뮤지션의 ‘낙하’

사과 코스는 나무 코스(3,359m)에 비해서 조금 짧지만 고저 차이를 이용한 설계로 도전 의식을 불러 일으키기에 충분하다. 9번 홀 티 그라운드에서 보면, 나무 사이로 지난 4월에 대대적인 리뉴얼 공사를 마친 클럽하우스를 볼 수 있다. 이번 홀을 마치고 레스토랑에 들어서면 탁 트인 개방감으로 코스와 이 곳의 시그니처인 사슴 조형물이 기다리고 있으니 꼭 추억을 남겨 보는 것도 좋겠다.

자, 일단 티그라운드에서 어드레스 하는 것만으로도 어질어질 하다. 내리막 너머로 그린과 해저드, 벙커들이 하나로 어우러져 있고 중간의 페어웨이를 지나서 또 한 번의 가파른 내리막이 있다. 얼마 전 방문한 여수 라마다호텔 루프탑에 있는 짚라인을 타는 느낌이다.

   
▲ 사과코스 9번 홀, Par 5

블루티 532m, 화이트티 497m 이지만, 내리막이 심해서 페어웨이 IP 지점 좌측에 있는 벙커를 피해서 중앙이나 우측에 티샷이 떨어진다면 3번 우드로 투온도 노려볼 수 있고 페어웨이 사이에 러프 구간에 들어간다면 힘든 세컨 샷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티샷을 마치고 카트를 타고 가면서, 악동뮤지션의 ‘낙하’라는 노래가 생각나며 가사를 되뇄다. “말했잖아 언젠가 이런 날이 온다면 난 널 혼자 내버려 두지 않을 거라고, 죄다 낭떠러지야, 봐 예상했던 것보다 더 아플지도 모르지만 내 손을 잡으면 하늘을 나는 정도 그 이상도 느낄 수 있을 거야. 눈 딱 감고 낙하~ 하~. 믿어 날 눈 딱 감고 낙하 눈 딱 감고 낙하~” 스마트폰에서 이 노래를 틀어줬더니 동반자들이 쓰러지며 웃는다.

 

외부와 단절된 듯 한 숲속의 고요함을 느끼는 홀

‘장수 패밀리골프대회’ 2022년 5월 가정의 달 행사로 처음 시작해서 매년 5월과 10월에 진행하고 있는 이 대회는, 골프가 비즈니스와 접대 문화에서 벗어나서 가족 중심의 친숙한 생활 스포츠로 자리 잡길 바라며 기획했다고 한다. 순수 아마추어 골퍼로서 가족 관계인 부자, 모녀, 부부, 형제, 자매 등 2인1조로 참가할 수 있으며 포볼 방식으로 진행하는데 골프의 즐거움과 행복한 추억을 얻을 수 있어 인기가 점점 높아져서 대회 신청 이틀 만에 마감된 지난 5월 제3회 대회는 42조(84팀), 총 168명으로 참가인원이 크게 늘어 더욱 만족도가 높았다고 한다. 정말 패밀리가 함께 골프한다는 것은 축복인 것 같다.

   
▲ 나무코스 15번 홀, Par 4

하여튼, 장수골프리조트는 공략하고 싶은 Par4 홀이 정말 많다. 15번 홀만 놓고 보자면 완전히 외부 세계와 단절된 듯한 숲속에서 고요함을 느낄 수 있게 하는 아름다운 홀이다. 티그라운드에서는 좁아 보이는 페어웨이와 전면에 보이는 벙커가 부담스럽지만 실제로 넘기는데 그렇게 어렵지는 않다. 다만, 길게 만들어진 3단 그린으로 되어 있어서 남아 있는 거리에 따라서 신중한 세컨 샷이 중요하다.

 

‘EXCITING MOMENT’ 장수골프리조트

장수골프리조트의 레스토랑은 깔끔하고 정갈한 맛이 일품이었는데 특히, 추천하고 싶은 메뉴는 ‘능이버섯불고기 전골’로 향이 좋은 능이버섯과 장수 한우 불고기의 조화가 진한 육수와 함께 어우러져 장수골프리조트를 찾는 분들은 건강 보양식으로 꼭 한번 드셔 보시길 권한다.

 

[ Interview ]

“고객의 만족과 건강한 행복을 추구합니다”
장수골프리조트로 이용규 대표

   
 

서울의 특급호텔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해서 당시 한솔 오크밸리(현 HDC 운영)에서 근무했고 제주 나인브릿지 클럽 지배인을 역임했다. 영종도 스카이72 골프&리조트에서 총괄본부장으로 15년간 근무한 뒤, 금강센테리움CC 대표이사와 ㈜이도가 운영하는 레저 브랜드 ‘클럽D’에서 골프장개발부문 대표를 지내고 2022년 9월에 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눴다.

 

골프장이 개장한 지 10여 년이 되었습니다. 개장 당시, 장수골프리조트가 추구했던 지역 골프장으로서의 철학은 무엇이었고, 시간이 지난 시점에서 어떠한 역할을 해왔는지 궁금합니다.

장수골프리조트는 인간이 가장 살기 좋은 해발 500m 고지에 위치해 ‘청정자연 속에서 쾌적하고 건강한 라운드를 즐길 수 있는 골프장’을 추구해 왔습니다. 초기 설계부터 골프장의 입지와 주변의 환경을 그대로 존중하여 인간이 자연과 함께 건강하게 공존할 수 있는 무공해 친환경 골프장을 목표로 했습니다.

또한 스포츠로서 골프를 사랑하고 실력과 전략을 가진 골프마니아를 위한 코스를 위해 자연 훼손이 거의 없는 와일드한 매력의 골프 코스와 그린 언듈레이션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난이도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지난 10년 간 장수골프리조트를 사랑해 주신 고객분들이야 말로 진정한 골프 마니아라고 생각합니다. 어렵지만 재미있는 코스, 중독성 있는 매운맛의 코스, 도전 욕구와 승부 욕구를 자극하는 코스입니다. 장수골프리조트는 골프를 사랑하는 모든 골프 마니아에게 진정한 재미와 만족을 드릴 수 있는 골프장으로 자리매김해 왔다고 생각합니다.

 

전국의 골프장 550여 개가 영업 중이고, 코로나 이전과 이후 골프장 영업에 많은 부분이 달라졌습니다. 장수골프리조트가 계획하고 있는 골프장 발전 방향은 어떤 것이 있으며, 그것들을 달성하기 위해서 어떤 것들을 진행하실 계획인가요?

코로나로 인해 해외여행이 어려웠던 지난해까지 국내 골프장들은 큰 호황을 누렸습니다. 물론 우리 골프장도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올해부터 해외 골프 여행객 증가와 장기 불황, 주위 골프장 간 경쟁의 심화 등 많은 악재 속에서 큰 위기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하지만 고객이 만족하고 다시 찾고 싶은 골프장을 만들어 간다면 어떤 위기 상황 속에서도 충분히 기회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 믿고 있습니다.

일단 올해 초 클럽하우스 전면 리모델링을 통해 고객이 라운드 전후 더 편안하고 쾌적한 시설에서 서비스 받으실 수 있도록 세심하게 개선하고 발전시켰습니다. 그리고 아름다운 수목과 화초를 새롭게 식재하여 빼어난 자연 풍경을 더욱 돋보이게 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최고의 영업 전략은 고객의 입에서 나온다는 믿음으로 항상 고객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모든 직원들이 문제점을 찾고 스스로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고객 서비스 또한 대폭 늘려 동절기에는 고객들에게 따뜻한 핫팩과 컬러 볼, 붕어빵을 무료로 제공하고 하절기에는 얼음생수, 비타민음료와 시원한 냉차를 서비스 하고 있습니다. 또한 라커룸 내 건강체크기 설치, 친환경 고품격 입욕제와 비건 화장품 비치, 여성 고객을 위한 온탕에 장미꽃잎 등 고객 감동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방송의 다양한 골프 프로그램을 통해서 골프장 투어를 계획하는 골퍼들이 많은데요. 장수골프리조트만의 마케팅 방법은 어떤 것이고 향후 추가로 진행하는 행사나 대회들은 어떤 것들이 있나요?

작년에 KGA 대한골프협회장배 아마추어 골프대회와 KLPGA 삼천리-투게더 꿈나무 대회를 개최하여 골프 방송을 통해 많은 분께 홍보가 되었습니다.

최근에는 온라인을 통해 정보를 얻으려는 골퍼들이 늘어나고 있어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SNS에 좀 더 재미있고 차별화된 홍보와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인플루언서 초청 라운드를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인스타그램 백일장, 사진 콘테스트 등의 고객 참여 이벤트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장수골프리조트의 슬로건은 ‘EXCITING MOMENT’로 ‘짜릿한 순간’입니다. 마케팅의 핵심은 바로 모든 내장 고객에게 짜릿한 순간과 경험을 선사하는 것입니다. 홀인원 하신 고객에게 직원이 직접 사진 촬영과 함께 축하와 기념품, 홀 깃발에 서명받아 증정하고 기쁨을 함께 나눔으로써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드리고 있으며 깜짝 선물이 준비된 행운의 라커 이벤트, 각종 기념일 할인 혜택 등의 다양한 이벤트와 혜택을 통해 고객에게 좋은 기억을 남기는 것이 마케팅 목표입니다.

올 10월엔 제 4회 장수골프리조트 패밀리골프 대회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아마추어 골퍼들이 2인1조 가족 단위로 참가하는 포볼 방식의 대회로 진한 가족애와 승부욕을 느낄 수 있어 매년 참여 열기를 더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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