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ondrian Singapore

아코르는 2023년, 싱가포르에 첫 번째 몬드리안 호텔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덕스턴 힐(Duxton Hill) 지역에 위치하는 호텔은 크레이그 로드 프로퍼티 홀딩스(Craig Road Property Holdings)가 개발하고 있는 프로젝트이다. 이 소식은 아코르의 에니스모어(Ennismore)와의 최근 배타적 협상 발표에 뒤이어진 것으로, 몬드리안 호텔을 포함한 세계에서 크고 빠르게 성장하는 라이프 스타일 엔터테인먼트 운영사 구축을 위한 행보이다.

몬드리안 싱가포르는 300개의 객실과 스위트, 레스토랑과 라운지, 루프톱 바 등을 갖춘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호텔로 싱가포르에서 수백 년간 이어온 역사적인 숍하우스(shophouse) 건축 스타일에 모던하고 현대적인 느낌이 가미될 예정이다.

sbe의 최고 운영 책임자 차디 파하트 (Chadi Farhat)는 “상징적인 몬드리안 브랜드를 싱가포르 덕스턴 힐에 선보이게 되어 매우 기쁘다. 몬드리안은 싱가포르와 같은 세계적인 여행지와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브랜드이다. 호텔은 식음 경험에 있어 여행자와 싱가포르 시민 모두에게 문화적인 허브의 역할을 할 것이며, 몬드리안 싱가포르는 호텔 이상의 여행지 자체로 자리 잡을 것이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크레이그 로드 프로퍼티 홀딩스(Craig Road Property Holdings)의 선 유 닝 (Sun You Ning) 디렉터는 “우리의 파트너 아코르와 함께 동남아시아 싱가포르에 첫 번째 몬드리안 호텔을 선보이게 되어 매우 기대된다. 몬드리안 싱가포르는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과 다양한 수상 경력에 빛나는 바, 상징적인 쇼핑 공간 등으로 둘러싸인 활기찬 문화유산인 덕스턴 힐 중심에서의 숙박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 더불어, 중심 상업 지구와도 도보로 이동할 수 있는 편리한 접근성을 자랑한다.”라고 말했다.

DP 건축 (DP Architects)과 스튜디오 카터(Studio Carter)가 공동 디자인한 몬드리안 싱가포르는 싱가포르의 유명한 ‘숍하우스’ 건축 형태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3층 건물을 포함한다. 숍하우스 스타일의 건물은 테라코타 방식의 지붕과 콜로니얼 스타일의 창문을 비롯해 로프트 스위트룸 등의 특징을 갖출 예정이다. 이 건물은 새롭고 현대적인 타워로 이어지며 이곳에는 객실과 루프톱 수영장, 바, 시그니처 레스토랑 등이 포함된다. 두 건물은 도심 속 오아시스 덱으로 이어지며 고객들에게 ‘가든 시티’ 싱가포르를 연상시킬 예정이다. 루프톱  수영장 외에도 스피크이지 바 (speakeasy bar) 등으로 여행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낮부터 밤까지” 매력적인 경험을 선사하는 덕스턴 힐은 싱가포르의 분주한 다운타운 중심부와도 가까이 위치함과 동시에 현지 체험을 원하는 여행자들에게 안성맞춤인 곳이다. 창이국제공항과도 20분 거리에 위치하며 편리한 교통과 입지를 자랑한다.

몬드리안 싱가포르는 아코르가 전 세계적으로 새롭게 선보이는 몬드리안 호텔 중 하나로 아코르의 sbe 브랜드 인수 후 선보이는 호텔 중 하나이기도 하다. 또한 2023년에 몬드리안 골드코스트를, 2021년 2분기에 몬드리안 쇼디치 런던을, 몬드리안 보르도와 몬드리안 칸을 2022년에 오픈할 예정이다.

몬드리안 브랜드의 싱가포르 데뷔는 브랜드의 글로벌 확대 전략을 반영하는 것으로 몬드리안은 도미니카 공화국, 독일, 몰디브. 푸에르토리코, 스위스, 태국, 베트남 등으로도 진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