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진군문화관광재단 임석 대표

“관광객들의 정주시간을 늘리고 인근 시군과의 협업을 통하여 점단위의 관광지를 선 그리고 면단위의 관광특화지역으로 키워 대한민국 관광 중심에 설 수 있게 만들고자 하며 궁극적인 목적은 관광으로 강진군민의 소득향상을 통한 행복한 강진 만들기입니다.”

강진군 관광 현황을 소개해 주십시오
전 문화재청장 유홍준 교수는 저서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1권 첫 소개로 남도답사 1번지 강진이라고 칭하였습니다. 그만큼 많은 역사, 문화, 인물 자원인 고려청자, 다산 정약용, 영랑 김윤식, 하멜 까지 많은 자원이 산재한 곳이 강진입니다. 그러나 보유한 관광자원에 비하여 지명도가 낮았던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최근 한국관광 100선으로 선정된 가우도(짚트랙 체험 가능), 1,131종이 살고 있는 남해안 최고 청정지역인 강진만생태공원, 남도 3대 정원중 하나인 백운동별서정원과 기존 자원이 어우러져 전국적으로 많은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는 곳이 되었습니다. 2016년 140만 이었던 방문객은 2017년 강진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이끌면서 256만명으로 대폭 증가하였고, 2019 올해의 관광도시사업을 진행하며 500만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올해엔 하늘에서 본 강진만의 모습이 알파벳 A와 같아 ‘2018 A로의 초대’란 슬로건 아래 Ace(관광의 최고), All(관광의 모든 것), Again(재방문)의 3가지 키워드로 전국 최초 문자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관광지로서의 강진군의 매력 포인트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월출산, 강진만 등 산과 바다, 그리고 ‘들’이라는 청정하고 수려한 자연자원을 토대로 고려청자 도공의 섬세한 기술과 18년 유배 생활을 통하여 500여권의 책을 저술한 다산 정약용 선생님의 청렴 사상과 서정시인 김영랑의 감성이 깃든 곳이 강진군입니다. 한마디로 강진은 오감을 만족할 수 있는 감성여행 1번지라 말할 수 있습니다.

▲ 강진다원     ▲ 강진만 생태공원

강진군 관광 진흥을 위해서 대표님께서 역점을 두신 부분은 어떤 점이 있었나요
아무리 많고 좋은 자원이 있어도 구슬을 꾀어내지 못하면 보배라 할 수 없듯이 강진의 산재한 관광자원을 여행사가 상품화시켜 한정된 시간에 최고의 만족도가 날 수 있도록 기획하여 제공하고 실질적인 상품운영으로 단체관광객들이 많이 찾을 수 있는 강진으로 만들고자 했습니다. 또한 여행전문기자, 여행작가, 블로거 팸투어를 추진하여 개인 여행객들에게 다양한 매체를 통한 정보를 제공하며 궁극적으로 많은 관광객의 방문을 통한 지역경제활성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현재 긍정적인 성과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 다산초당     ▲ 영랑생가

타 지역, 타 기관과의 협업, 파트너십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나요? 대표 사례가 있으면 소개 부탁드립니다
강진군문화관광재단은 2015년 설립된 신생조직으로 군내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내기에 어려운게 사실이나 현재 전라남도문화관광재단, 대구관광뷰로, 한국관광공사 광주전남지사 등 관광전문 기관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하고 있으며 강진으로 오기 위한 교통수단인 코레일 및 SRT 그리고 제일 중요한 단체관광객 유치 최일선에서 움직이고 있는 여행사연합회 및 한국대표여행사연합 등과 적극적인 협업을 진행 중 입니다.

▲ 강진 회춘탕

강진군문화관광재단의 주요 사업 계획과 향후 비전도 소개해 주십시오
강진군문화관광재단의 역할은 관광객을 유치하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관광객의 재방문을 유도하는 군단위 최초 관광 특화 기관으로서의 설립 취지에 맞게 많은 관광객들을 유치할 수 있도록 군과 연게하여 접근성을 개선하고 다양한 관광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관광객들의 정주시간을 늘리고 인근 시군과의 협업을 통하여 점단위의 관광지를 선 그리고 면단위의 관광특화지역으로 키워 대한민국 관광 중심에 설 수 있게 만들고자 하며 궁극적인 목적은 관광으로 강진군민의 소득향상을 통한 행복한 강진 만들기입니다.

▲ 가우도 짚트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