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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Interview] Duke Nam 남기덕, Marriott International, Area Vice President South Korea“한국 시장은 인바운드, 아웃바운드 모두 중요한 시장 위치에 올랐다”
장진수 편집인  |  hoav@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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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7.31  14: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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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이 최초로 한국 지역 담당 부사장을 임명했다. 이는 한국이 그동안의 성장과 앞으로의 확장면에서 아시아 내 주요 시장으로 부상함에 따른 전략적인 행보라고 볼 수 있다. 호텔 업계 경력 30년 이상의 베테랑이며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중국 남부지역 부사장으로 근무했던 남기덕 부사장이 이번에 한국 지역 담당 부사장으로 임명됐다. 남기덕 부사장을 만나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한국 시장 전략과 전망을 들어봤다. 

 

   
▲ Marriott International, Area Vice President South Korea, Duke Nam 남기덕
 
현재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에서 맡고 있는 역할과 책임은 무엇인가요
한국의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을 총괄하면서 주요 업무는 비즈니스라 볼 수 있고 한국 메리어트호텔의 P&L을 책임지고 있으며 직원관리 및 오너 릴레이션십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메리어트에서 한국 지역 담당 부사장직을 처음으로 만들었습니다. 이에 대한 의미를 말씀해 주십시오
특별한 의미라기 보다는 한국시장이 그만큼 많이 커졌다는 걸 나타낸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한국 내에 있는 파이프라인도 많이 늘어나고 있고, 한국사람들이 해외여행을 많이 가기 때문에 아시아퍼시픽 중에서도 아웃바운드 마켓이 5위로 랭킹 되어 있어 그 중요도는 계속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인지도 또한 한국 내에서 중요해졌습니다. 
6. 현재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은 현지화 작업을 많이 강화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중국의 경우 350개 메리어트 브랜드가 운영 중에 있고 중국사람들에 대한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인지도는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한국 시장에서의 메리어트의 개발 파이프라인이 궁금합니다
현재 한국 내에서는 11개 브랜드의 21개 호텔을 운영 중에 있으며 앞으로 3~4년 내에 20개 정도가 파이프라인에 들어올 예정입니다.
 
한국 시장에서 새롭게 선보일 메리어트 브랜드도 있을 텐데요, 해당 브랜드가 한국 시장에 들어와야할 타당성, 시의성에 대한 견해 부탁드립니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브랜드 안에는 실용적인 것부터 럭셔리 브랜드까지 다양합니다. 특별한 타깃을 잡고 있는 럭셔리 브랜드 외에는 실용적인 브랜드를 운영적인 면에서 많이 선호하기도 합니다. 레스토랑은 배제가 되고 객실 위주의 호텔들이 들어설 것으로 보이며 펑키하고 젊은 층을 타깃으로하는 ‘Moxy’도 들어올 예정입니다. 
 
한국 담당 책임자로서, 한국 내 각 메리어트 호텔들(오퍼레이션)과는 어떻게 소통하고 관리할 계획이신가요
저희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안에는 오퍼레이션에 관한 매뉴얼이 있습니다. 매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각 호텔에서는 각종 전략 액션 플랜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저는 주로 지표를 많이 관리하게 됩니다. 실질적으로 호텔에서 어려움이 있을 경우 저희가 나서서 서포팅할 수 있는 부분은 케어해 주면서 지표 자체를 끌어올리는 역할을 많이 하게 됩니다. 
 
또한 한국 내 각 메리어트 호텔의 오닝컴퍼니와의 커뮤니케이션 계획도 궁금합니다. 각 호텔별 특성과 상황을 어느 정도 감안하실 계획인지도 말씀해 주십시오
가장 힘든 부분이 오너 릴레이션십이고 또 어떻게 보면 가장 쉬운 부분이 오너 릴레이션십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양면성이 있습니다. 그 만큼 오너의 성향에 따라 다릅니다. 특히 한국 문화에는 ‘빨리빨리’ 문화가 있어서 재촉하는 분위기도 있습니다. 호텔이라는 곳은 고객과 밀접하며 원하는 대로 한 번에 바뀌는 곳이 아니며 단계적으로 어떤 프로세스를 거쳐야 결과에 도달하게 되는 곳입니다. 이런 부분들을 오너에게 잘 설명하고 메리어트 내에서 아시아 퍼시픽 시장에 650개의 오퍼레이션을 하고 있기 때문에 거기에서 축적된 노하우나 선례 등을 활용하여 오너들과 대화를 통해서 같은 목표를 향해 전략을 세워 나갑니다. 오너가 납득할 수 있는 설명을 하는 것이 저의 역할입니다. 
 
그간 부사장님의 프로필 경력 중 특별히 의미있었다고 평가하고 싶은 경험은 무엇인가요
사스가 한창 일때 저는 웨스턴 타이페이(Westin Taipei)에 있었습니다. 그때 타이페이 호텔들은 거의 10% 미만의 OCC를 기록하고 있었을 때였습니다. 6개월 동안 이어졌는데 그때가 제일 힘들었을 때였고, 그것을 이겨내는 과정이 제일 기억에 남습니다.
호텔이라는 곳은 하나의 산업이고 전문가가 필요한 곳입니다. 저도 총지배인 생활을 12년 정도 했었습니다. 호텔 내에는 식음, 객실 등 다양한 비즈니스 구조가 있고, 이와 연관된 다양한 부서들이 존재합니다. 호텔리어는 그런 것들을 하나하나씩 챙기면서 지루 하지 않게 계속 변화를 가져 갈 수 있는 좋은 직업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시장에서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이 강조하고자 하는 운영관리 차원의 원칙이나 지향점이 있으신가요
앞으로 파이프라인이 늘어나고 한국 내에서 많은 호텔들이 오픈을 하게 되면 인력개발이 더욱 중요해질 것입니다. 외국인 총지배인이 아닌 한국 내 로컬라이제이션을 많이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에 대한 국내 인지도를 높여 내국인들에게 친근감있게 다가설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입니다. 자매 호텔들 간 상호협력을 통한 시너지 창출 등도 활발하게 이루어 질 수 있게 할 계획입니다. 
 
메리어트가 가지고 있는 타사와 구분되는 HRD 부문의 관리 노하우가 있다면 소개 부탁드립니다
메리어트 내에는 ‘탈랜트 디벨롭먼트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습니다. 직원 개개인의 퍼스널 플랜들이 모두 짜여져 있는거죠. 그래서 플랜에 맞게 자기 계발을 하게 하고, 본사 차원에서는 그에 맞는 서포팅을 해주고 있습니다. E-러닝 시스템을 통한 교육도 진행하는 등 업계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자신합니다. 
 
끝으로 북한 지역 메리어트 호텔 진출 기회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중국의 경우 메리어트가 선도적인 역할을 했으며 베트남에도 메리어트 호텔이 많습니다. 이렇듯 다년간의 축적된 노하우로 북한의 호텔 비즈니스 기회가 생기면 메리어트에서 발빠르게 움직일것으로 예상됩니다.  
 
 
   
▲“가장 힘든 부분이 오너 릴레이션십이고 또 어떻게 보면 가장 쉬운 부분이 오너 릴레이션십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양면성이 있습니다. 그 만큼 오너의 성향에 따라 다릅니다. 호텔이라는 곳은 고객과 밀접하며 원하는 대로 한 번에 바뀌는 곳이 아니며 단계적으로 어떤 프로세스를 거쳐야 결과에 도달할 수 있는 곳입니다. 이런 부분들을 오너에게 잘 설명하고 메리어트가 축적하고 있는 노하우나 선례 등을 활용하여 오너들과 대화를 통해서 같은 목표를 향해 전략을 세워 나가려고 합니다.”
 
 
Duke Nam 남기덕  
남기덕 부사장은 한국 부임전,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중국 남부 지역 부사장으로 근무했으며, 메리어트와 스타우드의 합병 전 스타우드 호텔 앤 리조트 중국 남부 지역의 오퍼레이션 부사장(Vice President Operations)으로 근무했었다. 1998년 웨스틴조선 서울 호텔의 세일즈 마케팅 담당 디렉터(Director of Sales and Marketing)로서 지금의 메리어트와 첫 인연을 시작했으며, 아시아 내 다양한 지역에서 주요 직책을 맡아 근무해왔다. 웨스틴 타이페이(Westin Taipei), 웨스틴 광저우(Westin Guangzhou), 세인트레지스 선전(St Regis Shenzhen)에서 총지배인으로 근무했으며, 스타우드 호텔 앤 리조트 중국 서부, 중부 및 남부 지역 매니징 디렉터(Area Managing Director)로 근무했었다. 풍부한 업계 지식과 경험을 갖추고 있는 남기덕 부사장은 주요 지역에서 다양한 상을 수상하였고 리더십과 성과 창출면에서 좋은 평판을 얻어왔으며 영국과 스위스에서 호텔 매니지먼트를 공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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