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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Interview] 존 류어 바비에리, 아그로수퍼 글로벌 세일즈 이사“특급호텔 등 프리미엄 다이닝업계와의 동반 성장을 추구한다”
장진수 편집인  |  hoav@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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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2.03  19: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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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ohn Luer Barbieri, AGROSUPER Director International Sales

존 류어 바비에리 John Luer Barbieri
아그로수퍼 AGROSUPER Director International Sales

세계 45개국 특급호텔과 고급 레스토랑, 유명 고깃집 등에 돼지고기, 닭고기, 칠면조, 연어 등을 공급하고 있는 아그로수퍼는 국내 특급호텔 등 프리미엄 다이닝 업계와의 동반 성장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내 특급호텔들도 아그로수퍼와의 협력을 통해 다앙한 메뉴 개발 및 고객 가치, 마케팅 홍보 기회들을 창출하고 있다. 존 류어 바비에리 아그로수퍼 본사 해외 사업 총괄 이사의 방한을 맞아 아그로수퍼의 국내 프리미엄 호텔, 외식업계와의 동반 성장 노력과 항후 계획을 들어봤다.

 

이번에 한국을 방문한 목적은 무엇인가
매년 참가하는 독일 국제식품박람회 참가를 마치고 세계 시장을 돌면서 고객들을 만나는 일정을 소화중이다. 품질과 안전성 면에서 세계적으로 뛰어난 아그로수퍼 제품을 고객들에게 보다 더 상세하게 설명하기 위한 일정이다. 현지 시장 상황도 파악하고 생산과정 수직계열화, 생산이력제 등 아그로수퍼의 우수한 시스템을 호텔, 외식업계에 상세하게 알리고자 한다.
B2B 시장에 집중을 많이 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적극적인 노출을 하지 않았었다. 이제 아그로수퍼 제품의 안전성, 우수성을 보다 본격적으로 알리고자 시도하고 있다.

   
   
   
 

30년간 질병 발생율 제로의 기반은 무엇인가
호텔에서 가장 신경 쓰는 것 중에 하나가 식품안전성이다. 식품안전성은 농장에서부터 시작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아그로수퍼는 농부의 마음으로 모든 생산과정과 유통시스템을 구축했다. 농장과 농장 사이의 거리를 멀리 떨어뜨려놓았고, 주거지역인 도시와도 멀리 떨어진 곳에 농장을 마련했다. 농장 부지에는 생태 안전지대를 뒀는데 이는 농장 지대의 30%만 농장부지로 사용하고 나머지 부지는 생태 안전지대로 해서 차량과 인원을 통제하고 있다. 특히 결정적인 것이 사료다. 아그로수퍼는 사료를 직접 생산하는데, 사료의 곡물 재배지 관리까지 철저히 하고 있다. 직원 교육도 꾸준히 실시하고 있으며, 수의검역관을 직접 고용에서 검역부분에서도 철저한 관리를 이어오고 있다. 아그로수퍼의 관리 시스템이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는데는 새로운 안전 시스템과 축산 기술에 대한 투자를 아낌없이 진행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자연 환경 자체도 식품안전성 강화 측면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질병 자체가 유입될 수 있는 통로가 차단돼 있다는 얘기다. 칠레는 우측으로 안데스 산맥이 있고, 좌측으로 남태평양, 그리고 북쪽에는 사막과 남쪽에는 남극이 위치하고 있다. 올해 세계적으로 가축 질병에 대한 이슈가 많았는데, 아그로수퍼는 질병 발생율이 30년간 제로다.

아그로수퍼는 설립때부터 농부가 시작한 기업이라 품질에 대한 접근법부터 다르다고 들었다
농장 관리도 중요하지만, 도축장 관리도 중요하다. 아그로수퍼의 도축장은 세계 55개국에서 위생안전점검 인증을 받았다. 보통 수입을 한다고 하면 패커들로부터 수입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아그로수퍼는 패커가 아니고 파머이다. 농장으로부터 직접 수입한다고 보면 된다. 패커들은 농장들과 계약을 해서 자신들이 도축하고 가공하는 형태다. 패커들은 농장을 소유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생산과정 관리에 허점이 생길 가능성이 있다. 아그로수퍼는 시작부터 농가에서 시작했기에 품질에 대한 접근법부터 다르다. 아그로수퍼는 사료 생산, 농장 사육, 도축, 가공 등 전체 과정이 자사 시설에서 운영, 관리되고 있으며 국제 공인기관에서 모든 과정을 인증 받고 있다. 자체 기준도 엄격히 마련해 구현하고 있다.

   
   
   
 

한국 시장의 파트너사에 대해서 소개해달라친환경 부문은 어떠한 방침을 세우고 있나
친환경 문제는 두 가지가 있다. 첫째는 사람들에게 영향을 주는 것이고, 둘째는 자연환경에 영향을 주는 것이다. 축산은 수질오염 관리가 중요하다. 축산 분뇨는 농장에서 바로 배출하지 않고 자체 내에서 정화해서 외부 배출하고 있다. 많은 재정적인 투자가 필요한 부분이기도 하다.
예를 들어서, 축산에 따른 냄새를 컨트롤 하기 위해서 ‘인공코’를 설치해서 냄새를 과학적으로 컨트롤하고 있다. 또한 자연상태 그대로를 추구하기 때문에 비포장 도로가 많아서 차량이 지나다닐 때는 먼지가 많이 발생한다. 그래서 오고가는 차량이 속도를 조절해 먼지 발생을 줄이도록 컨트롤 하고 있다. 4차산업의 첨단 기술이 접목되기 시작하고 있다.
설립 60년의 아그로수퍼는 앞으로의 60년을 바라 보고 있다. 지속가능성을 중시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농부가 만든 기업이기 때문에 일반 사업자가 만든 경우와는 다르다. 겉보기에는 소박해 보일 수 있지만 농부의 마음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책임을 다하려고 한다.
현재 한국에는 민간 육류 수입 유통 업체들에 의해 미국, 유럽, 칠레 등 19개국에서 수입되는 돼지고기가 유통되고 있는데, 그 중 안전성과 품질 면에서 뛰어난 칠레산 돼지고기가 가장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아그로수퍼는 연간 35만 톤에 달하는 돼지고기 생산량 중 절반 이상을 미국, 유럽, 한국, 일본 등 45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이 중 한국 시장 공급 물량이 연간 2만~2만5천 톤 규모로 제한되어 있어서 일반 소비자 판매는 하지 않고, 특급호텔과 고급 레스토랑, 유명 고깃집 등에 공급되고 있다. 한국의 3개 회사(대한제당, 한화무역, 태진)와 오랜 기간 동안 파트너십 형태로 거래를 유지해 오고 있다. 3개의 파트너사와 15년 동안 꾸준히 같이 하고 있다. 아그로수퍼는 변동사항이 많고 가격에 민감한 무역 판매를 지양하고 각 나라별 파트너십을 통해서 꾸준하게 마케팅도 같이 하고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파트너사들도 제품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서 롱 텀으로 꾸준히 관계를 지속하고 있다.

   
▲ 사료시설
   
▲ 출입방역

호텔, 외식업체와의 공동 프로모션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
세계 각국의 음식을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맛볼 수 있는 곳이 ‘호텔’이다. 특급호텔들이 한국의 프리미어 다이닝을 선도하고 있기 때문에 호텔들과 함께 프로모션을 다양하게 진행해보고자 한다. 특급호텔의 톱 셰프들과 같이 새로운 메뉴도 개발하고, 스토리텔링이 될 수 있는 콘텐츠도 개발하고 있다. 아그로수퍼의 제품은 한국에 수입되는 수입육 중에서 높은 퀄리티 만족도를 보여주고 있다. 단순히 프리미엄급이기 때문에 만족도가 높은 것이라기 보다는 호텔 셰프분들이 실제 사용했을 때, 그리고 고객분들이 직접 맛을 보고 평가를 내려준 만족도라고 자신한다. 냉정하게 평가할 수 있는 호텔 셰프분들의 객관적인 평가가 제일 중요하다고 본다. 그러한 좋은 평가를 일반 소비자에게 잘 알리는 방안이 그 다음 진행되어야 할 사항이다.

향후 호레카 비즈니스부문의 계획도 알려달라
지금 전세계적으로 특급호텔에 패밀리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다. 또한 고퀄리티를 추구하는 젊은 층의 고객들도 급증하고 있다. 그들이 만족할 수 있는 메뉴를 제공하는데 아그로수퍼가 일조하려고 한다. 아그로수퍼의 컨셉은 아그로수퍼의 제품을 통해서 보다 더 행복한 삶을 만들어갔으면 하는 바램이다.

   
 

아그로수퍼의 장기 비전을 제시해 달라
아그로수퍼의 비전은 최고의 먹거리를 공급하는 것이다. 각 나라의 현지 시장에서도 똑같은 명성을 얻을 수 있도록, 현지의 호텔 및 외식업계인들과 함께 평생 사업 동반자로 같이 나아가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성장의 의미를 키우는 것이라고만 생각한다. 양적인 것은 물론 질적으로도 성장해야 한다. 아그로수퍼는 제일 큰 생산자 보다는 베스트 생산자가 되고 싶다. 아그로수퍼는 무역 판매 중심의 기업이 아니라, 생산 중심의 기업이기 때문에 품질 수준을 강조한다. 글로벌 확장도 중요하지만, 각 시장 현지에 잘 맞추는 것 또한 중요하다. 그래서 한국 식문화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한다. 그래야만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 양을 많이 공급하는 것에 만족하기 보다는 좋은 제품을 공급하는 것에 만족하려고 한다. 아그로수퍼의 제품이 최고의 제품으로 인식되고 있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

 

   
 

“설립 60년의 아그로수퍼는 앞으로의 60년을 바라 보고 있다. 지속가능성을 중시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농부가 만든 기업이기 때문에 일반 사업자가 만든 경우와는 다르다. 겉보기에는 소박해 보일 수 있지만 농부의 마음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책임을 다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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