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23일 정기인사에서 호텔롯데는 신임 대표이사로 김정환 부사장을 선임했다. 이번 인사에서 송용덕 대표가 BU장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김정환 부사장이 호텔롯데를 책임지게 됐다.

김정환 대표이사는 1983년 호텔신라 입사 이후, 서울신라호텔 총지배인을 거쳐, 2012년 롯데호텔 개발총괄 전무로 입사, 롯데호텔서울 총지배인을 역임했다. 2015년부터 개발부문장으로서 롯데뉴욕팰리스호텔 인수, 라이프스타일 호텔 브랜드 'L7명동' 및 프리미어 랜드마크 호텔 '시그니엘서울' 런칭 등 국내외 호텔 확장 및 오픈을 진두지휘했다. 그 결과 해외 호텔 위탁 운영을 위한 초석을 마련했으며, 롯데호텔은 다양한 호텔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갖출 수 있게 됐다.

34년이라는 풍부한 현장 영업 경험과 글로벌 경영 능력을 인정받아, 2017년 롯데그룹 임원인사에서 (주)호텔롯데 대표이사로 부임한 김정환 대표이사는 강한 추진력과 신속하고 정확한 의사 결정 능력을 지니고 있으며, 변화를 주도하고 혁신과 개선을 강조하여 항상 새로움을 추구하는 스타일이다. 또한 세계적인 최신 트랜드에 민감하고, 직원과의 열린 소통을 중요시 한다. 그의 부임은 롯데호텔의 더욱 활발한 해외진출과 함께 최신 IT기술을 접목시킨 글로벌한 마케팅 및 영업 활동의 전개를 예고하고 있으며, 그는 취임 소감을 통해 '롯데호텔을 아시아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호텔 앤 리조트 브랜드로 만들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