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리조트 운영전문 법인 ㈜에이치.티.씨는 10월 1일 중국 섬서성 웨이난시 시내중심가에 위치한 화산국제호텔 개관식을 가졌다. 중국 섬서성 웨이난시정부가 전액 출자한 국유독자기업인 섬서화산여유그룹공사가 소유한 이 호텔은 한국의 호텔 운영 노하우를 적극 도입하기 위해서 한국의 호텔 운영사인 ㈜에이치.티.씨에 운영을 위탁했다. 개관식에는 화산여유그룹 계열사 임직원들 및 호텔 운영사인 (주)에이치.티.씨의 임직원, 시안주재 대한민국 총영사관 이강국 총영사, 코트라 이관규 관장, 여러 여행사 대표는 물론, 화인시 주민 300여명도 참석하여 함께 축하해 주었다.

화산여유그룹은 웨이난시 정부가 웨이난시 관광산업의 체계적 개발을 위하여 설립한 국영기업으로, 한국의 지역 개발공사 또는 관광공사와 유사한 목적을 가지고 있다. 2014년에 섬서성 웨이난시정부가 발표한 화산을 유명관광지로 개발한다는 방침에 따라 화산풍경구 내 독점운영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관광지 관리, 호텔, 전통음식, 버스, 스마트여행, 조경, 부동산, 기념품개발, 광고, 여행사, 아웃도어, 수자원개발 등 관광산업 전반에 걸쳐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총 자산은 25억 위안, 직원수는 2,568명이다. 웨이난시는 섬서성 동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총 면적 1.3만㎢, 인구 560만명의 섬서성 제2 도시이다.
웨이난시는 화산 인근에 온천호텔, 병원, 검진센터, 공연장, 쇼핑센터, 음식점 등의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며, 2017년에는 쉐라톤호텔이 개관하는 등 호텔 확충도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서안에서 120km, 웨이난시 동쪽 50km 지점에 위치한 화산국제호텔은 화산입구에서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시안공항까지는 두시간 거리다. 연면적 31,582.28㎡, 지하1층~지상19층으로 이루어진 화산국제호텔은 객실 229실, 레스토랑, 연회장, 피트니스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하 1층에는 대형마트가 위치해 있다.

섬서성 웨이난시 최초의 5성급 호텔인 화산국제호텔의 운영을 맡게 된 ㈜에이치.티.씨에 대하여 웨이난시와 화산여유그룹은 한국 직원의 파견 등을 통한 선진 운영서비스를 기대하고 있다. 스위스 호텔학교를 졸업하고 스위스 및 한국의 5성급 호텔에서 다년간 경험을 쌓은 왕원균 총지배인은 향후 많은 기회가 있는 화산 지역이니만큼 화산국제호텔이 ㈜에이치.티.씨의 중국진출에 교두보가 될 수 있도록 한국의 호텔 운영 노하우를 성공적으로 접목하겠다는 의욕을 보이고 있다.

㈜에이치.티.씨는 1997년 설립이후 국내외 호텔&리조트 위탁운영분야에서 탁월한 경영방식과 운영철학을 가진 선도 기업으로서의 97년 오크밸리운영을 시작으로 현재 송파 위례신도시내에 9월 26일 4성급호텔로 개관한 밀리토피아호텔을 비롯하여 국내 10개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다. ㈜에이치.티.씨는 제주 중문단지 입구에 전액 중국자본으로 건설한 부티크호텔인 제주카나스호텔의 위탁운영을 수주하여 기술자문, 개업준비를 수행하였으며, 이번 화산국제호텔의 개업을 통해 중국과의 국내 외 협력사업 및 중국본토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해 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