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등 남부지역은 서울 수도권에 비해 호텔관련산업 종사자들을 위한 비즈니스 교류의 장이 열악한 상황이다. 이에 부산, 경남지역 호텔산업종사자들에게도 호텔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바로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더불어 제주, 대구, 경주, 광주 등 영남, 전라권까지 아우르는 정보교류의 장을 마련하고자 했다.” 

호텔전문전시회를 국내 최초로 개최하게된 배경을 제시해 달라
국내 호텔산업은 관광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연관 산업이며, 그 시장 규모가 10조원에 달하고 있다. 최근 신축/리모델링 시장의 수요는 증가하나 호텔업 관계자들을 위한 전문적인 비즈니스 교류의 장은 미비한 실정이다. 또한, 호텔관련업계의 약 90%는 중소기업이다. 이러한 기업들의 호텔업계 진출을 위한 판로는 지극히 제한된 실정이며 마케팅 및 홍보비가 부담되는 상황에서 전시회는 비용대비 효과가 높은 수단이다.
이에, 바르고 유익한 호텔진흥산업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고 관련 산업의 활성화 및 중소기업 판로 개척의 장을 마련하고자 이번 호텔페어를 마련했다. 호텔페어가 국내 호텔산업의 고급화 및 선진화를 견인하고 관광산업의 질적 성장을 도모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램이다.

첫회를 부산에서 개최하게 됐습니다. 부산에서 개최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
‘호텔페어 2016’이 개최되는 국제도시 부산은 항공, 해운 등 다양한 루트로 세계 각국과 연결되어있는 국내 대표되는 관광산업특화 도시이며 호텔산업 인프라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이에 반해, 관련산업 종사자들을 위한 비즈니스 교류의 장은 서울 수도권에 비해 열악한 상황이다. 이에 부산, 경남지역 호텔산업종사자들에게도 호텔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바로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더불어 제주, 대구, 경주, 광주 등 영남, 전라권까지 아우르는 정보교류의 장을 마련하고자 했다.

호텔산업의 모든 것을 볼 수 있다는 슬로건인데, 구체적으로 어떤 면면을 이번 호텔페어를 통해서 접할 수 있나. 전시 카테고리 구성이 궁금하다
호텔페어는 호텔개발부터 운영, 마케팅, 교육 아케데미 분야까지 참가기업 및 참관객이 호텔업계 종사자로 기업 간 정보교류 및 업무제휴, 홍보 활동 등 다양한 형태로 협업할 수 있는 최고의 마케팅장이 될 것이다. 호텔업 경영자, 종사자, 호텔 투자자 등 업계 전문가가 모두 참가할 예정이다.
현재 식음파트에 치중되어 진행되어지고 있는 타전시회와 달리 호텔페어는 호텔산업의 전반적인 내용을 담아 진행될 예정이다. 호텔페어는 총 8개의 카테고리로 구성되어 있다.
Development & Consulting / Furniture Fixtures & Equipment(FF&E) / Installation Equipment / Operational Support Equipment(OS&E)/ Design & Architecture / Smart & Technology / Food & Beverage / Outsourcing & Education으로 카테고리를 호텔산업에 맞게 세분화하여 호텔 산업과 관련된 모든 것을 보여줄 예정이다.

채용존도 마련한 것이 눈에 띤다. 채용 문제 해결이 시급한 지역 호텔들의 상황을 염두에 둔 것인가
호텔페어는 지방 호텔/리조트의 인재 채용문제를 해결해 드리고자 호텔 채용 특별존을 구성해 행사기간 동안 운영할 계획이다. 호텔 채용 특별존은 부산, 제주, 대구, 울산, 창원, 광주, 경상, 전라권 호텔/리조트에게 인재 채용의 기회를 마련해 줌과 동시에 호텔/리조트 취업 희망자들에게 최적의 선택이 될 수 있는 자리를 제공해 줄 것이다. 호텔/리조트 관련 대학과 교육기관을 통해서 뿐만 아니라 일반 홍보를 통해서 호텔/리조트 취업을 희망하는 우수한 인재들이 이번 호텔페어 ‘호텔 채용 특별존’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채용존에 참가하는 호텔들은 이번 참가를 통해 호텔산업 동향을 파악할 수 있고, 이와 관련된 인적 네트워크도 구축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페어 내 개최되는 ‘호텔 전문가 컨퍼런스’에 대한 관심도 높다. 어떻게 구성되어 있으며 전체적인 컨셉은 무엇인가
호텔페어 기간에 개최되는 ‘호텔 전문가 컨퍼런스’는 호텔시장 동향과 전망을 내다볼 수 있는 국내 유일의 호텔전문가 컨퍼런스다. 9월 8일 목요일에는 ‘Development Session’으로 실제 호텔 개발 사례 및 디자인 트렌드 등을, 9일 금요일에는 ‘Operation Session’을 주제로 성공적인 호텔 운영 전략 및 홍보 마케팅에 관한 컨퍼런스를 준비하고 있어 호텔 산업의 종사자는 물론 예비 창업자, 투자자들에게도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이번 호텔페어 2016을 찾아주실 참관객에게 무엇을 중점적으로 살펴보면 되는지 소개해 달라
‘호텔페어 2016’은 국내 유일의 호텔산업 전문 전시회로 호텔, 리조트, 서비스드레지던스를 비롯해 펜션, 모텔까지 산업전반을 아우르는 비즈니스 전문 전시회다. 8개의 카테고리에서 업계를 대표하는 참가업체의 제품 및 서비스를 만나보실 수 있다.
특히 참가업체들의 제품과 솔루션을 직접 배치하여, 럭셔리/스타일리쉬/버짓 호텔 객실의 트렌드를 제시하는 ‘Hotel Trend Showroom’이 구성될 예정이다. 글로벌호텔 디자인 기업인 HBA에서 총괄 디렉팅을 하고, LG전자, LG하우시스 등 참가기업들의 제품으로 구성될 이번 ‘Hotel Trend Showroom’은 3가지 타입의 객실 트렌드를 참관객이 직접 경험해 보실 수 있는 컨셉 공간으로 벌써부터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