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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물 한잔더 플라자 무라사키 심현희 지배인
최종인 기자  |  hotell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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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3.09  10:3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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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아비아에서 2016년 1월부터 선보이는 ‘YOUNG TALENT’는 국내 호텔업계에서 성실히 일하고 있는 젊은 청년들의 인터뷰를 통해, 호텔업에 대한 청년들의 열정과 생각을 들어보고자 합니다.

   
▲ 더 플라자 무라사키 심현희 지배인

스튜어디스를 꿈꾸던 심현희 지배인은 호텔에서의 실습을 계기고 호텔리어가 되기로 결심했다. 줄곧 식음팀에 소속되어 중식당 도원, 이탈리안 레스토랑 투스카니를 거쳐 현재 일식당 무라사키에서 근무하고 있다. 업무에 대한 만족과 보람으로 인터뷰 내내 행복해보이던 그녀는 단골 고객에게 가져다주는 물 한잔을 기억해냈다. 늘 디저트가 끝나고 약을 챙겨 먹는 손님을 위해 미리 준비하는 물 한잔의 따뜻함이, 심현희 지배인의 미소를 닮았다.

호텔리어가 되기로 결심하게 된 계기는
고등학교 3학년 때 스튜어디스를 꿈꿨다. 그래서 전공도 항공운항과를 선택했다. 실습을 나갔는데 신라호텔로 가게 됐다. 기본 테이블 매너, 자세, 표정 등 항공기 안이나 호텔이나 서비스의 개념은 비슷했다. 호텔이라는 공간에 매력을 느껴 호텔리어가 되기로 결심했다.

처음 근무하게 된 업장은 어디인가
졸업과 동시에 더 플라자에 입사했다. 처음 근무하게 된 곳은 중식당 도원이었다. 도원은 명성이 높아 VIP고객도 많았다. 아무나 쉽게 가는 업장이 아니라고 들어 긴장을 했다. 중식당은 기물이 무거워 팔근육이 발달할 정도였다. 도원에서 5년 정도 근무를 했는데, 체력의 중요성을 느껴 PT 등 운동을 꾸준히 했다.

업장마다 서비스의 차이가 있는지
중식당 도원을 거쳐 이탈리안 레스토랑 투스카니 그리고 현재 일식당 무라사키까지 경험했다. 도원과 무라사키는 코스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 음식의 종류만 다르지 서비스에는 큰 차이가 없다. 한 가지 다른 점은 일식이 좀 더 섬세하다는 것이다. 무라사키에는 다다미방이 있어 무릎서비스를 선보여야 할 때가 있다. 처음 더 플라자에 입사했을 때 일식당에서 근무하고 싶었는데, 일식당이 좀 더 여성스럽고 세심한 느낌이어서 그랬다. 그래서 지금 업무도 즐겁게 하고 있다.

자신만의 서비스 노하우가 있다면
도원에서부터 VIP 고객을 자주 상대하다보니, 고객의 분위기나 표정 등을 빨리 파악하려고 노력했다. 선호하는 메뉴를 기억했다가 재방문 당시 기억해서 신경쓰는 건 기본이고, 식사 후 약을 꼭 챙겨 드시는 고객을 위해 따뜻한 물 한 잔 더 챙기는 일은 마음을 전하는 서비스다. 특히, 일식은 날생선을 먹게 되기 때문에 고객과 대화를 통해 꼼꼼히 챙겨야 한다.
서비스가 좋아지려면 자기개발을 게을리 해서는 안 된다. 무라사키에서 근무를 시작하면서 가장 먼저 한 것이 사케 소믈리에 자격증을 취득한 것이다. 술은 잘 못 하지만 일식당에 근무하면서 사케에 대한 이해 없이는 제대로 된 서비스를 선보일 수 없다고 생각했다. 그저 자신에게 주어진 일만 하는 게 아니라, 자신에게 주어진 일 테두리 밖에 있는 많은 것들을 이해했을 때 좀 더 완벽하고 수준 높은 서비스로 구현된다고 생각한다.

2016년 목표는 무엇인가
호텔리어로 일을 하다보면 객실팀이나 백오피스 등 다양한 분야로 옮기고 싶어하는 직원들을 보게 된다. 개인적으로 호텔 식음팀이 좋다. 맛있게 음식을 드시는 고객, 그리고 서비스에 만족해하는 모습에서 큰 보람을 느낀다. 계속 이 분야에서 성장하고 발전해나갈 것이다. 그래서 높은 수준에 도달하면 CS강사 등 후배육성에도 힘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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