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 년간 외국인 관광객의 급속한 증가 추세와 이에 따른 비즈니스호텔의 확산, 호텔시장의 세분화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오피스, 상업시설 등의 공급 과잉과 건설 경기 침체로 부동산 및 금융시장의 투자 대안으로 호텔업이 대두되어, 개발, 투자, 소유 및 경영의 분리가 진행되고 있어 향후 위탁운영시장은 지속적으로 확대되어 갈 것으로 판단된다.”

㈜HTC의 개괄적인 기업소개 및 사업부문을 소개해달라
㈜에이치.티.씨(HTC, Hospitality & Tourism Company)는 1997년 1월 국내 최초로 호텔&리조트 운영 전문법인으로 설립되었다. 창업 당시는 호텔은 해외브랜드의 매니지먼트계약이 아니면 오너사가 직접 운영하고 있던 시기로, 신라호텔에서 재무, 마케팅, 객실, 식음, 조리, 시설, 지원 등 각 부분에서 10년 이상 근무한 경험자들로 구성된 당사가 한솔그룹에서 강원도 원주에 개발 중이었던 대규모 종합리조트인 오크밸리의 개업준비 및 위탁운영을 맡게 되면서 국내 최초로 위탁운영을 시작하게 되었다.
설립 19년차인 당사는 그 동안 서울, 수원, 인천, 대전, 부산, 해남, 제주, 충북, 충남, 강원 등 국내 여러 지역에서 비즈니스호텔, 서비스드레지던스, 지방리조트, 연수원 등 다양한 숙박시설을 운영하여 왔으며, 해외의 경우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중국 사천성 성도 등에서 호텔개발 컨설팅, 개업준비, 위탁운영 경험을 축적하여 왔다. 금년에는 중국의 5대 명산중 하나로 널리 알려진 화산이 위치한 중국 섬서성 화인시의 화산여유집단공사(한국의 지방관광공사와 같은 조직)와 화산대주점호텔의 설계 및 시공자문, 개업준비, 위탁운영 계약을 일괄 체결하여 현재 기술자문 및 개업준비업무를 수행 중에 있으며, 2016년 5월 그랜드오픈을 앞두고 있다.
국내 운영사업장의 경우 국방부, 서울시, 인천도시개발공사, 국민연금공단 등 국가 기관 및 지자체, 공공기관이 소유주인 사업장이 많고, 애경그룹의 부동산개발전문회사인 에이엠플러스와 중국 부동산투자법인인 한국후아다 등 국내외 부동산개발전문법인이 소유자인 사업장도 있다. 다수의 수분양자로 구성된 분양형 호텔도 운영 사업장이 있다.
당사는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중저가 비즈니스호텔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높은 해외브랜드 사용료 대신에 합리적인 비용으로 호텔의 수익극대화를 도모함과 동시에 국내외 호텔 프랜차이즈 사업을 위하여2012년 아벤트리호텔 브랜드를 자체브랜드로 론칭하여 현재 아벤트리종로호텔, 아벤트리부산호텔 2개의 호텔을 운영하고 있다. 서비스드레지던스 브랜드로는 까사빌브랜드도 보유하고 있다. 또한 2012년 여수엑스포조직위원회로부터 약 1700명의 엑스포타운 종사자들이 6개월동안 거주할 수 있는 숙박시설 운영업체로 선정되어 그 준비 및 운영을 성공적으로 수행함으로써 국토해양부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국가단위 사업에서도 탁월한 운영성과를 나타냈다.
당사의 주요 사업분야는 호텔, 리조트, 레지던스, 연수원 등 숙박시설 개발 및 운영 부문, 사업타당성 검토, 설계 및 시공자문, 개관준비 등 관광분야 자문서비스 부문, 그리고 서비스교육, 직무교육 등 관광관련 직업훈련 및 교육부문 이렇게 3가지 카테고리를 축으로 하고 있다.

㈜HTC가 보유하고 있는 비즈니스 노하우와 파트너로서의 경쟁력은
창업 초기부터 국내의 호텔 위탁운영사업의 선구자적 역할을 수행해 온 HTC는 운영측면과 자문측면에서 주요 특장점을 가지고 있다.
운영측면에서는 첫째, 단일 호텔운영기업으로 국내호텔 개업준비 20건, 해외호텔 개업준비 5건 등 25건의 호텔 개업준비 및 위탁운영 업무를 수행했으며, 다양한 프로젝트에 대한 사업타당성검토, 경영진단, 시설 검토 등 자문업무 등을 수행하는 등 국내 Hospitality산업의 선도기업으로서 전문적 능력을 발휘함과 동시에 노하우를 축적해 왔다. 현재 국내외 운영사업장은 아벤트리종로호텔, 위례신도시 국방부 소유의 밀리토피아호텔 등 11개 사업장이 있다.
둘째는 당사가 오랜기간 운영하였던 오크밸리의 경우 한국능률협회 주관 서비스평가에서 2001년~2010년까지 10년간 World Best 수준의 서비스 대상을 수상하는데 일조하였으며, 한국호텔경영학회, 한국관광학회 등으로부터 경영대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다. 앞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여수엑스포종사자 숙박시설을 성공적으로 운영한 데 대한 포상으로 국토해양부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운영 사업분야에서 선도적이고 책임있는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대외적으로 경영능력을 인증받고 있다.
셋째로, 당사는 회사설립 후 19년 동안의 업력을 통하여 풍부한 국내외 사업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는 점이다. 국내외 운영사업장의 소유자(투자자), 개발회사, 자산운용사 등 금융권 등과 다양한 네트워크를 구축하였으며, 모두투어, 하나투어 등 국내 톱클래스의 여행사와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세계적인 호텔그룹인 윈덤그룹의 한국내 브랜드 중개 브로커 계약을 체결하여 라마다호텔 등 브랜드 도입을 원하는 사업주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도입 대행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러한 다양한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호텔 개발을 원하는 고객이나 호텔운영을 위탁하는 고객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점도 당사의 특화된 능력이라고 자부할 수 있다.
개발 및 자문부문에서는 당사와 모두투어가 발기인으로 참여하여 비즈니스호텔 개발을 목적으로 ㈜아벤트리자기관리부동산투자회사 설립에 주역을 담당하였으며, 아벤트리리츠의 첫 번째 사업인 아벤트리종로호텔의 개발단계에 처음부터 참여하여 그동안 쌓아온 개발 및 운영노하우를 발휘하였고, 50건 이상의 사업타당성 검토, 개관준비, 경영진단, 시설검토 등 다양한 자문업무를 수행하여 호텔&리조트의 개발 및 운영과 관련한 현실적이고 효율적인 자문업무 수행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그 다음으로는 도심지 호텔, 지방 호텔 및 리조트, 서비스드레지던스, 연수원 등 다양한 숙박시설을 운영한 업력을 바탕으로 호텔 등 숙박시설 개발 시 효율적으로 상품을 제시할 수 있는 능력도 보유하고 있다. 이에 더하여 시티은행그룹, 한국투신자산운용, 대우증권, SK증권, 삼일회계법인 등과 투자타당성 검토 자문, CJ자산운용, 흥국투신 등과 매입운영 검토 등 국내 굴지의 부동산투자 주체들과의 다양한 협업을 통하여 종합적이고 합리적인 자문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 호텔 위탁운영업의 성장이 그동안 더뎠던 이유는
그간 한국의 호텔 시장규모 자체가 매우 적은 편이었다. 2010년 기준으로 국내 관광호텔은 687개호텔에 약 7만5000실 규모이나, 일본의 경우 전통 숙박시설인 료칸을 제외한 관광호텔의 경우 약 9603개호텔에 78만실로 우리나라의 10배 이상의 규모를 가지고 있다. 이는 국토의 면적이 좁고 교통 수단의 발달로 전국이 일일생활권이라는 점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였다고 생각한다.
또한 우리나라의 경영특성상 소유와 운영이 일체화되어 있어서 호텔투자자가 직접 운영하는 경영방식에 익숙해져 있었던 것도 이유 중에 하나다. 메리어트, 힐튼, 하얏트 등 해외 유명브랜드에 의한 위탁운영을 제외하고는 국내외 위탁운영사업장이 거의 존재치 않았으나, 당사가 국내 최초로 오크밸리, 청풍리조트 등의 위탁운영을 개시함으로써 국내에도 본격적인 위탁운영업이 태동 발전하게된 것으로 생각한다. 최근 몇 년간 외국인 관광객의 급속한 증가 추세와 이에 따른 비즈니스호텔의 확산, 호텔시장의 세분화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오피스, 상업시설 등의 공급 과잉과 건설 경기 침체로 부동산 및 금융시장의 투자 대안으로 호텔업이 대두되어, 개발, 투자, 소유 및 경영의 분리가 진행되고 있어 향후 위탁운영시장은 지속적으로 확대되어 갈 것으로 판단된다.

▲ 아벤트리 부산 호텔

한국 호텔 개발 및 투자시장이 과열 상태라고 보는지
2010년 이후 외래관광객의 급속한 증가로 인한 호텔 운영수익의 급증과 2012년 객실부족을 우려한 정부의 ‘관광숙박시설 확충을 위한 특별법’의 시행으로 서울, 인천 등 수도권과 부산, 제주 등 외래관광객이 선호하는 핫 플레이스 위주로 많은 호텔개발 사업이 완료되거나 진행 중에 있다. 더불어 일반숙박시설인 분양형 호텔도 동시에 개발 분양되고 있어 최근 2~3년간 호텔의 공급이 지속적으로 증가되고 있으며, 특히 서울의 경우 2015년~2016년에 대규모 공급이 가시권에 있다. 서울시 관광정책과의 2015년 8월말 기준 ‘관광호텔업 사업승인 현황’을 보면, 2014년 말 기준 공급 객실수 3만4237실, 2015년 8월말 공급객실수 3만8317실이었으며, 2015년 연말 5만1586실, 2016년 연말 5만7095실로 예상되어 2014년 연말대비 50.7%, 10.7%의 급격한 공급증가가 예상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서울뿐 아니라 부산, 제주 등 주요 지역에서 공통적으로 발생하는 현상으로 판단된다. 급격한 객실공급 증가 현상은 호텔 운영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이 명확하게 예견되고 있다. 그러나 중장기적으로 외래관광객의 지속적인 증가가 이루어질 경우(정부에서는 2017년 외래관광객 2000만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수요의 증가로 호텔개발 및 운영에 대한 리스크는 상당부분 완화될 것으로 판단된다.

한국 호텔 위탁운영 및 컨설팅 시장에서 현재 이슈는 무엇인가
비즈니스호텔 운영시장에 있어서는 신라호텔, 롯데호텔, 대림산업 등 대기업들이 거대한 자본력과 조직력을 바탕으로 일반 중소규모의 운영업체와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형편이다. 물론 대기업들의 경우 자체 개발호텔(임차호텔)을 운영하지만 동일한 비즈니스호텔 세그먼트를 타깃으로 운영함으로써 운영시장에서도 양극화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을 것으로 보인다.
2014년 세월호 참사, 2015년 메르스 사태로 인해 국내호텔의 수익성이 매우 악화됨에 따라 자산운용사 등 국내호텔 투자자 그룹이 호텔사업을 리스크가 큰 사업으로 인식하게 됨에 따라 사회 전반적으로 호텔투자에 신중을 기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호텔사업 호경기 시 예측을 바탕으로 책임임대차 운영계약을 통하여 운영하고 있는 여러 운영업체들의 경우에도 향후 1~2년간은 매우 어려운 시기가 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개발컨설팅의 경우 앞서 언급한 호텔시장의 어려운 시장환경을 감안하여, 높은 지가와 건축비 등 개발비를 최소화하고 적정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는 최적의 입지선정과 시설구성 및 운영차별화 방안에 대한 의뢰가 주요 이슈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분양형 호텔의 투자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높다. 이를 어떻게 진단하고 있는지와 그 해결방안을 제시해달라
호텔입지로서 적합하고 분양가격이 적정한 분양형 호텔은 전통적인 부동산 임대시장과 비교하여 임대 회전율과 판매 가격이 높아 상대적으로 양호한 수익율을 얻을 수 있는 좋은 사업 모델이다. 다만, 단기간에 많은 분양형 호텔이 입지나 분양가에 관계없이 급속도로 늘어나다 보니 투자자들의 기대 수익율과 실제 운영을 통해 창출할 수 있는 수익 간의 차이가 심해져 투자의 안정성에 대한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본다. 즉 시행업체에서 조기분양과 리스크 관리차원에서 가능하지도 않은 높은 수익률을 제시하여 투자자를 모집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업계 전체로 볼 경우 투자자에 대한 신뢰도 하락으로 시장 전반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제주지역의 경우 분양형 호텔의 난립으로 실제 시장에 공급되는 시점부터 호텔 상호간 치열한 경쟁으로 수익성이 악화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2013년부터 2015년까지 3년간 전국적으로 100여개, 약 9000실의 분양형 호텔이 건축 중이거나 오픈한 것으로 알고 있다. 앞으로도 상당한 수의 분양형 호텔이 계속 개발될 것이며, 개발자와 투자자의 경험이 쌓일수록 수익 판단에 대한 문제는 자연스럽게 해결될 것으로 본다. 또한 우리나라 호텔 시장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어 지금 영업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호텔들도 장기적으로는 운영이 안정화 될 수 있을 것이므로 현재 분양형 호텔들에 대하여 우려하고 있는 투자의 안정성 문제도 점진적으로 해결될 것이다. 다만, 능력 있는 운영사를 통하여 수익을 극대화 하는 것과 상품력 유지를 위하여 지속적인 시설투자를 해나가는 것이 관건이라고 본다. 특히 상품력 유지는 소유주가 다수인 분양형 호텔의 특성상 개보수 등을 위한 투자비의 일시적 확보가 어려우므로, 장기간에 걸친 투자 재원 확보는 반드시 필요하다.

호텔 브랜드 선정 및 도입에서 특히 주안점을 두는 부분은 무엇인가
호텔의 브랜드는 인지도를 활용하여 고객을 확보하고 브랜드 고유의 운영기법으로 수익을 극대화한다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이다. 호텔 운영 기법은 브랜드의 특성에 따라 효율화되는 부분이 조금씩 다를 뿐 수익 극대화라는 큰 틀에서는 대동소이 하다고 본다면, 고객 확보가 브랜드 도입에서 가장 주안점이 된다고 할 수 있다.
호텔의 입지와 시설 등에 따라 주로 유치하는 고객층은 다양하며, 이런 점이 호텔의 특성을 이룬다고 볼 수 있다. 도심지의 비즈니스호텔이나 관광지의 리조트호텔 등이 이런 특성에 따라 나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호텔 브랜드들은 다양한 고객층을 세분화한 라인업과 각각의 라인업에 적합한 시설 및 서비스 기준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입지와 시설 특성에 적합한 브랜드를 선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또한 브랜드 도입에 수반되는 로열티와 수수료 지출이 적지 않으므로 호텔이 목표로 하는 수익성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늘어나고 있는 호텔은 중저가 비즈니스호텔인데, 일부 분양형 호텔의 경우 계획된 시설과 기대 수익에 적합한 서비스를 넘어서는 시설 및 서비스가 필요한 브랜드를 원하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 브랜드 기준 충족을 위한 비용과 로열티 등이 문제가 되어 결국은 브랜드가 유지되지 못하고 불필요한 비용만 지출하는 결과를 맞게될 가능성이 크다.

향후 중장기적인 사업계획 소개도 부탁한다
HTC가 설립된지 19년이 되었다. 당초 기본적인 사업 방향은 한국의 서비스를 기반으로 하는 토종 브랜드를 만들고 해외로 진출하는 것이었고, 지금까지 까사빌(CasaVille)과 아벤트리(Aventree)라는 비즈니스호텔 브랜드를 론칭했으며, 호텔 전문 부동산투자회사인 아벤트리리츠를 설립하여 브랜드에 적합한 호텔을 개발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는 등 국내에서의 사업은 어느 정도 안정화되었다고 판단하고 있다.
앞으로는 국내 기반을 바탕으로 해외 진출에 주력할 계획이다. 그 동안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 시장은 물론 베트남과 필리핀 등 아시아 시장에서 수 차례 개발 컨설팅과 개업준비, 위탁운영 등을 수행하며 경험을 축적해 왔으므로, 빠른 시일 내에 우리 브랜드의 아시아 시장 진출을 확신하고 있다.

사업 전개에 있어서 타 기업과 제휴하고 있는 부분이 있는지, 또는 향후 계획이 있는지 제시해달라
호텔 개발과 운영을 위하여 금융사, 설계 및 시공사, 여행사 등 국내의 다양한 회사는 물론 윈덤호텔그룹, 솔멜리아그룹 등 해외 체인호텔그룹과도 제휴를 맺고 있다. 또한 HTC가 가진 가장 큰 경쟁력 중 하나는 지난 19년간 만들어 온 네트워크라고 할 수 있다. 그들과의 다양한 형태의 제휴를 통하여 HTC만의 호텔 개발과 인력, 마케팅 등 운영사로서의 경쟁력을 갖춰나가는데 꾸준히 노력할 것이다.

국내 호텔 위탁운영업 및 컨설팅업 수준을 평가해 주고, 앞으로 국내 호텔 위탁운영업, 컨설팅 시장 전망도 부탁한다
우리나라의 호텔 시장은 역사가 짧아 운영에 대해 축적된 노하우가 서구의 그것보다는 풍부하지 못하며, 위탁운영과 컨설팅 부문 또한 그렇다. 하지만 2000년대 관광산업의 급격한 발전에 힘입어 많은 운영 노하우 또한 크게 발전하고 있으며, 특히 한국적 환경과 특성에 대응하면서 쌓아온 운영노하우는 충분한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가장 시급한 것은 우리가 가진 우리만의 운영노하우를 체계화하고 발전시켜 나감으로써 세계적 수준의 운영 역량 확보와 글로벌 체인호텔에 대응할 수 있는 마케팅력을 확보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많은 컨설팅 회사와 운영사들이 호텔 개발과 운영에 대한 각자의 노하우를 습득해 왔고, 노하우를 갖춘 많은 인재들이 배출되었지만, 아직 이를 체계화 할 수 있는 기간을 충분히 갖지 못한 상태다.
호텔산업의 성장에 따라 향후에는 운영사와 컨설팅사의 역할은 계속 커질것이므로, 각자 자신만의 차별화 요소를 명확히 하고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하며, HTC도 이를 위하여 꾸준히 노력해 나갈 것이다.

▲ 밀리토피아 호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