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국적 저비용 항공사인 비엣젯항공(www.vietjetair.com)이 인천과 호치민을 잇는 직항 노선을 11월 7일부터 신규 취항한다.

비엣젯항공의 인천~호치민 노선은 주 7회 왕복 운항될 예정이다. 인천 발 항공편은 매일 오전 11시 20분 인천 국제공항에서 출발하며, 오후 2시 50분에 호치민 탄손누트 국제공항에 착륙하게 된다. 호치민 발 항공편은 같은 날 오전 12시 15분에 출발해 오전 7시 25분에 인천에 도착한다.

비엣젯항공 응웬 티 투이 빈(Nguyen Thi Thuy Binh) 부사장은 “지난 해 7월 한국에 첫 취항 후 비엣젯항공에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한다” 며, “이번 신규 노선 취항을 통해 베트남의 수도인 하노이뿐만 아니라, 베트남의 경제중심지인 호치민까지 한국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신규 노선 취항의 의의를 전했다.

비엣젯항공은 신규 노선 취항을 기념해 6월 18일부터 25일까지 특가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 기간에는 인천~호치민, 인천~하노이 구간 편도 항공권 50,000장이 최저 7,000원에 판매된다. 이번 프로모션은 비엣젯항공의 메인 홈페이지(www.vietjetair.com)를 통해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한국시간) 2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며, 인천~호치민 구간 항공권은 2015년 11월 7일부터 2016년 3월 7일까지, 인천~하노이 구간 항공권은 2015년 7월 7일부터 2016년 3월 27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한편 비엣젯항공은 아시아태평양 전역의 장거리 노선의 지속적인 확장을 위해, 최근 24번째 항공기를 도입하였다. 도입된 항공기 기종은 총 180석 규모의 에어버스 A320으로, 이번 신규 항공기 도입을 통해 비엣젯항공은 30개 베트남 내 국내선 및 국제선 노선의 공급 좌석 수를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