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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GM을 만나다-⑤안승균 총지배인코모도 호텔 부산
장진수 편집인  |  hoav@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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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2.12  10: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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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아비아에서는 신년호에 관광 MICE 도시로 주목받는 부산의 특급호텔을 다뤘다. 한정된 지면에 다 담지 못한 아쉬운 내용을 온라인에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특히 저마다의 개성이 강한 호텔을 진두지휘하는 총지배인의 인터뷰를 좀 더 자세히 살펴보기 위해 부산 GM 특집을 진행한다. 그 마지막은 코모도 호텔 부산의 안승균 총지배인이다.

   
 

코모도 호텔 부산의 강점은
코모도 호텔은 외관부터 한국적이면서 동시에 이국적이란 평가를 받는 만큼 웅장하고 신비롭다. 층층마다 놓인 화려한 오색단청을 간판으로, 한국 민화를 소재로 본뜬 외벽과 연꽃무늬로 수놓은 천장과 바닥, 용의 난간으로 장식된 내벽 등, 오백 년 한국사의 서정이 그대로 녹아있다.
본래 단면의 형태는 해군 하사관 백색 군모의 앞 차양을 연상한 설계였다. 단순한 직선 단면의 호텔들과는 달리 활처럼 휜 형상을 띠어 객실 어느 곳에서도 부산 앞 바다의 광경을 관망할 수 있도록 고안한 것도 인상적이다. 특히, 호텔 입구의 청사초롱 샹들리에는 유럽 전시관에 소개되었을 정도로 자태가 고상하다. 뿐만 아니라, 내벽의 벽돌 한 장 한 장에도 전통 와당을 새겨 넣어 조선시대 왕궁을 복원한 듯 그대로 재현해 낸 국내 유일의 한옥 건물로서의 자부심은 곧 코모도 호텔의 강점이며 경쟁력으로 이어질 것이다.

 

코모도 호텔 부산의 차별화와 마케팅 전략은
부산시가 '항구도시 부산'의 특성을 살려 2013년 4분기부터 크루즈, 페리를 통한 의료관광 해외환자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현재 부산은 우리나라 제1위이자 세계적으로 명성이 있는 아름다운 항구도시이며 중앙동 국제여객터미널에 이어 동삼동 국제크루즈터미널을 개장하여 운영하고 있다. 또한, 북항 재개발 사업 완공 시 세계적인 미항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되며 크루즈 등을 통해 부산으로 유입되는 해외 관광객 유입이 가속화되고 있다. 이처럼 부산은 동아시아 최고의 관문도시로서 역할을 하고 있어 전 세계 부유층 해외환자 유치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할 수 있다.
2014년도에만 크루즈 선박을 타고 부산을 찾은 관광객이 24만 명이 넘었다. 해마다 인원이 증가하고 있는 것이 추세이다. 올 7월에는 최대 승선인원이 6000명이 넘는 초대형 크루즈인 '퀀텀 오브 더 시즈' 호가 부산항에 처음 기항하기도 하고, 앞으로 크루즈를 통해서 오는 손님을 사로잡는 것이 주요 경쟁력이 될 것이다.
다행스럽게도 코모도 호텔은 부산항과 가까이 위치해 있기 때문에 위치적으로 충분한 메리트를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에 따라 현재 코모도 호텔 부산은 부산 접항 크루즈 여행객을 위한 셔틀버스 제공 사업, 크루즈와 연계된 전통적인 한식 메뉴 개발 등 다양한 방면으로 모색하고 시행할 예정이다.

 

   
 

부산의 호텔 시장에 대한 전망은
부산의 풍부한 관광자원 활용을 통한 국제적인 문화 관광의 거점으로 육성해야 될 것이다. 중구의 원도심 부활과 북항 재개발이 본격화되고 신항이 활성화되면 원도심권의 호텔의 수요는 늘어날 수밖에 없다. 국제영화제, 바다축제 등 참여형 문화행사를 국제행사로 계승시키고 발전시켜 부산을 세계적인 도시로 확립을 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하면 좋겠다.
천혜의 자원을 가진 부산이 체류형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경쟁력 있는 관광상품과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개발하고 음식, 숙박, 쇼핑, 도시정비 등의 기반시설을 확충하는 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해서도 힘써야 할 것이다. 컨벤션 산업을 육성하여 국제회의 및 행사, 비즈니스 관광 등을 적극 유도하고 일자리 창출은 물론 다시 찾고 싶은 부산,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성한 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해 힘써야 할 것이다.

 

코모도 호텔 부산의 비전은
35여 년 동안 쌓아온 호텔의 브랜드 이미지가 코모도 호텔만의 경쟁력이라고 생각한다. 시대가 빠르게 변하는 만큼 전통과 트렌드를 잘 조합하여 호텔의 명성을 좀 더 높이고자 한다. 독특한 한국의 전통적 건축물에 현대적 편리성을 가미하여 부산의 명물로서 거듭나기 위해 종업원 교육을 한층 강화하여 서비스 수준을 높이고 또한 마케팅을 강화해서 시장의 다변화를 꾀할 생각이다.
일본 단체 인바운드 고객이 줄었어도, 코모도 호텔은 일본 FIT 고객이 꾸준히 찾아오고 있다. 비즈니스고객 보다 레저고객 비율이 높은 편이다. 중국, 동남아, 러시아 고객 등 시장 다변화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총지배인으로서 생각하는 원칙과 경영철학, 중시하는 가치관은
호텔은 손님들에게 서비스를 하는 곳이다. 코모도 호텔의 사훈은 ‘친절하자 성실하자’이다. 친절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호텔에 찾아온 손님을 모시는 일에는 언제, 어떠한 상황이라도 친절해야 하며 또한 서비스는 성실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한 호텔은 품격 있는 종합 생활문화 서비스 센터이다. 가장 기본이 되는 친절한 서비스에서부터 식재료, 잠자리, 안전문제 등 아무리 작은 부분이라도 책임감을 가지고 24시간 철저히 살펴보고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시대가 빠르게 변하는 만큼 그동안 일궈놓은 탄탄한 기반위에 젊은 감각과 패기를 더해 호텔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만족할 때까지 아무리 사소한 것도 놓치지 않고 서비스하고자 코모도 호텔 부산은 노력하고 있다. 고객의 니즈에 부응하는 호텔이 고객을 사로잡을 수 있고,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아야만 호텔과 직원들의 미래가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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