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주류업체인 바카디(Bacardi Limited)가 내부 인사 중에서 두 명의 지역 사장을 새로 임명한다고 발표했다. 임명과 동시에 즉시 효력이 발생되는 신임 지역 사장들은 존 그레이(Jon Grey)와 마헤시 마드하반(Mahesh Madhavan)으로, 그레이 사장은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에서, 마드하반 사장은 중동 및 아프리카(MEA) 지역에서 각각 회사의 고급 증류주 포트폴리오의 모든 영업 활동을 총괄하게 된다.

▲ 존 그레이(Jon Grey) 아시아·태평양 지역 사장

지난 2005년에 바카디에 합류한 그레이 사장은 2011년부터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 사장으로 근무했다. 그는 지난 9년 동안에 모든 바카디 제품의 생산, 글로벌 공급망, 구매 및 연구개발 활동을 관장하는 글로벌 사업 운영 담당 수석부사장을 역임했다. 바카디는 그의 경영 주도로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 환경, 건강 및 안전 부문 표준에 따른 운영을 시행한 기업으로 인정 받았다. 바카디는 전 세계 생산시설에 대한 ISO 9001, ISO 14001 및 OHSAS 18001 인증을 획득한 유일한 주요 증류주 기업이 되어 세계 최고 수준의 경영을 하는 기업 대열에 들게 되었다. 그레이 사장은 홍콩 출입국당국의 승인이 나는 대로 홍콩에서 근무할 예정이다.

가족 경영 기업인 바카디의 마이클 돌란(Michael J. Dolan) 임시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지역 사장 임명은 경험이 많은 내부 인사들을 기용한 본보기가 되는 사례로서 유능한 지도급 간부를 육성, 성장시키는 회사의 역량을 입증하고 있다”고 말하고 “이들 두 지역 사업은 바카디의 지속적인 성장에 매우 중요하다. 그레이와 마드하반 사장은 이들 시장에서 우리의 사업을 계속 성장시키고 제품이 고급 증류주로서 자리잡게 할 수 있는 역량과 전문 지식이 있다고 확신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