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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뱐얀트리 해운대 부산’, 본격적인 인터내셔널 체인 럭셔리 브랜드 리조트로 부산 오시리아에 상륙
한정현 기자  |  aeher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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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4.10  09: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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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럭셔리 리조트 브랜드 ‘반얀트리’가 2025년 부산 기장군 오시리아 관광단지에 국내 최대 규모급 리조트를 선보인다. 관련업계에서는 반얀트리 해운대 부산의 등장 이후 국내 호텔ㆍ리조트 시장의 지각변동이 가속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1994년 싱가포르인 사업가 호권핑 회장이 태국 푸켓에서 시작한 반얀트리는 전 세계 22개 국에서 48개 호텔ㆍ리조트와 64개 스파를 운영하고 있는 럭셔리 풀빌라의 ‘원조’격으로 불리는 글로벌 브랜드다. ‘깨달음을 얻는 지혜의 나무’라 불리는 반얀트리를 상징화한 브랜드 로고는 인생의 전환점을 만들 수 있는 진정한 쉼의 세계로 멤버들을 안내한다.

   
 

반얀트리가 만들어낸 ‘혁신’은 다양한 분야에 걸쳐 있다. 브랜드 출범 이후 개별 객실내 풀장 도입, 플로팅 조식 서비스, 브랜드 시그니처 스파 운영 등 리조트 업계를 선도하는 행보를 보여왔다. 호텔ㆍ리조트 업계에서 프리미엄과 럭셔리, 수퍼 럭셔리 세그먼트를 가르는 기준은 개인 맞춤형 서비스가 기본이며 브랜드의 철학이 녹아있는 특화 콘텐츠로 판가름 된다.

‘진정한 휴식이 있는 영혼의 안식처(Sancturary for the Senses)’라는 반얀트리의 슬로건도 허명이 아니다. 반얀트리 랑코(베트남), 쿠알라룸푸르(말레이시아), 안지(중국) 등에서 운영하는 ‘웰빙 생츄어리(Wellbeing Sancturary)’는 팬데믹 이후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 ‘웰니스 리조트’의 고도화 모델을 제시한다. 상주하고 있는 전문가들이 고객이 운동, 요가, 명상 등 매주 50가지의 활동을 체계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도와준다. 국내에도 웰니스를 표방하는 호텔과 리조트들이 있지만 1회성 체험자를 위한 단순한 프로그램 운영에 그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반얀트리 해운대 부산에도 들어올 예정인 웰빙 생츄어리는 걸음마 단계를 넘어서지 못하고 있는 국내 웰니스 관광의 방향성에도 큰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브랜드 시그니처 ‘반얀트리 스파’도 코스메틱 브랜드를 내세우거나 별다른 특색이 없는 임대업장 위주의 국내 특급호텔 스파와는 확실하게 차별화되는 부분이다. 모든 반얀트리 스파의 테라피스트들은 독자적으로 개발한 스파 프로그램 교육을 정식으로 받은 전문가들이다.

   
 

반얀트리 해운대 부산은 이미 해운대에 브랜드 정체성을 알리는 공간인 ‘아너스 멤버 라운지’를 오픈하며 서서히 베일을 벗고 있다. 조감도를 통해 드러난 내용만 살펴봐도 반얀트리 역사상 볼 수 없던 규모와 화려함을 자랑한다. 366만㎡ 내 4만1,280㎡ 부지에 연면적 9만4,427㎡ 규모인 반얀트리 해운대 부산은 지하1층~지상12층 형태로 건축되는 매머드급 리조트다. 3개의 타워형 건물에는 집합형 179실, 바다와 인접한 전면부에 별장형 단독 16실 등 총 195실의 객실이 들어설 예정이다. 메인 타워 2동 최상층부를 연결하는 스카이 브릿지에는 사프란, 버티고, 문스카이 등 최상위 식음업장이 들어서게 된다. 이들 업장은 방콕이나 푸켓 등에서 경험했던 반얀트리 브랜드의 시그니처 레스토랑을 그대로 옮겨오게 된다.

반얀트리 브랜드가 한국에 들어온 것은 20년이 넘었지만 해외 유수의 럭셔리 호텔ㆍ리조트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대규모 프로젝트는 반얀트리 해운대 부산이 처음이다. 반얀트리가 들어온다고 알려진 타 지역의 프로젝트는 플래그십 브랜드인 ‘반얀트리’가 아닌 ‘앙사나’, ‘카시아’, ‘가리아’ 같은 하위 카테고리 브랜드가 들어오기로 예정돼 부산과는 규모와 시설, 운영 형태 등이 현저하게 다르다.

특히 반얀트리 해운대 부산이 들어서는 오시리아 관광단지는 청정한 자연 경관을 바탕으로 테마파크, 프리미엄 아울렛 등 대형 쇼핑ㆍ위락 시설이 인접해 있고, 해운대비치 CCㆍ아시아드CCㆍ베이사이드CC 등 골프장도 지근 거리에 있다. 오시리아 관광단지는 이미 수 년전 부터 하와이 코올리나ㆍ카일루아, 발리의 누사두아 같은 신흥 럭셔리 리조트 밀집지역으로의 성장 가능성이 높은 곳으로 평가되며 롯데, 신세계 등 국내 대기업이 경쟁적으로 깃발을 꽂은 상태다. 이후 본격적인 개발이 실제로 이뤄져 전 세계 호텔ㆍ리조트 개발업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반얀트리 해운대 부산은 오시리아 관광단지, 인접한 해운대에 있는 기존 호텔ㆍ리조트와 비교해 압도적인 스케일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토종 로컬 브랜드 일색이던 부산ㆍ경남 시장에서 본격적인 인터내셔널 체인 럭셔리 브랜드 리조트의 개관은 반얀트리 해운대 부산이 첫 사례다. 반얀트리 브랜드는 해외에서도 인지도가 높은 만큼 한국을 방문하는 외래 관광객들의 관심도 뜨거울 전망이다.

   
 

오시리아 관광단지내 인접한 부지에 위치한 국내 로컬 브랜드 리조트의 성공 사례를 지켜봤던 이들은 인터내셔널 럭셔리 브랜드를 달고 출범하는 반얀트리 해운대 부산의 절대적인 비교 우위를 당연시하는 분위기다. 많은 투자자와 기업ㆍ개인 실수요자들이 국내 최고 자리에 오를 이 리조트 회원권을 선점하기 위해 치열한 눈치작전에 들어갔다.

반얀트리 해운대 부산 회원권은 오너십을 충족시키는 형태로 국내는 물론 해외 반얀트리 체인 호텔ㆍ리조트에서도 VVIP급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해외여행 기회가 늘어나는 리오프닝 시대에도 각광을 받을 전망이다. 반얀트리 해운대 부산 관계자는 “지역의 관광 자원을 아우르는 광범위한 멤버십 혜택을 마련하고 있다”며 “부산ㆍ경남 지역은 물론 수도권에서도 많은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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