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관광의 활성화가 예상되어 각 지방자치단체의 개발시장 수요는 있을 것이다. 외국 브랜드의 운영계약 위주의 확장은 고급브랜드 위주로 서울과 수도권에 일부 나타날 것이며 지방에는 3, 4성급 외국 브랜드호텔이 다수 생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장환경
코로나19 사태는 전 세계의 모든 산업에 악영향을 끼쳤지만, 특히 우리나라 호텔관광산업의 내수 외수 경기 모두 작동하지않는 생전 처음 겪어보는 비상사태이다. 향후 우리나라의 투명한 방역효과로 내수가 먼저 살아나면서, 국제항공교통망이 끊겨서 우리나라 국민의 아웃바운드 관광의 소비가 국내의 관광지로 목적지가 바뀌어, 국민관광의 시대가 도래할 것이다. 외국인의 인바운드 관광은 적어도 내년 3월까지는 회복되지 못할 것으로 예측하고 회복되어진다 해도 예년만큼의 단체관광은 마이너스 성장을 할 것이고 개인관광 패턴도 높아진 항공요금 탓으로 이 또한 마이너스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운영
코로나19 사태 정국에서도 비즈니스 위주의 호텔과 젊은 고객이 선호하는 내수 위주 호텔의 영업이 비교적 선방했다. 국내 고객을 최우선으로 마케팅을 잡는 것이 우선이라고 보여진다. 전국 호텔의 국내 이용객수는 평균 67%에 가깝기 때문에 코로나 이후 시장선점에 대해서는 국내 고객을 가장 먼저 데이터베이스화 하여 고객관리를 선점하고 경쟁력을 가지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된다.

호텔리조트 업계에서는 청결과 위생을 극대화 하고 보장하는 친환경 호텔 서비스 이미지가 주요한 호텔상품 구성 요인으로 급부상할 듯 하다. 객실보다는 이벤트, 부대시설 운영이 더 확장될 듯 하고 더욱 더 세분화되는 고객 니즈에 대한 데이터 기반의 개인화된 맞춤형 서비스 제공이 요구되어지고 언택트 서비스의 상례화로 고용을 대체할 시스템 활용이 빨리 올 것이다. 소비성향은 부유층 위주로 다양한 부대시설에서 프라이빗 서비스가 가능한 5성급 호텔과 자연경관과 청정 이미지가 강한 제주, 강원지역 위주의 프리이빗 고급팬션, 풀빌라 그리고 리조트 호텔 등이 먼저 인기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개발
국민관광의 활성화가 예상되어 각 지방자치단체의 개발시장 수요는 있을 것이다. 서울 수도권은 토지가의 인상으로 호텔리조트 개발사업의 차익이 실현되기 어려운 구조라서 지방위주의 개발이 예상되나 분양시장의 신뢰도 급락으로 예전과 같은 분양으로 자금을 일으키는 호재는 없을 것이다.

투자
코로나19 사태로 호텔투자상품의 리스크가 더욱 높아지면서 가뜩이나 수익성 저하로 어려운 호텔투자는 당분간 어려울 것이나 대기업 규모의 모기업의 후원을 받는 국내 브랜드호텔의 마스터리스 운영조건 또는 모기업의 일부 호텔건물투자로 든든한 배경을 가진 파르나스(나인트리), 신세계조선과 같은 브랜드의 호텔앤리조트 확장세가 당분간 시장에 강하게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외국 브랜드의 운영계약 위주의 확장은 고급브랜드 위주로 서울과 수도권에 일부 나타날 것이며 지방에는 3, 4성급 외국 브랜드호텔이 다수 생성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