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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어트 인터내셔널, 호텔 직원 50만명 대상 인신매매 징후 파악을 위한 교육 진행‘노예제 및 인신매매 방지의 달’ 맞아 안전과 인권을 향한 전세계적 노력 강조
마은주 기자  |  hotelavi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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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1.29  13: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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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은 2019년 1월 기준, 총 50만명의 호텔 직원들을 대상으로 호텔 내 인신매매 징후를 발견하고 이에 대처하는 방안에 대한 훈련을 성공적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이와 같은 성과는 인신매매라는 다국적 범죄를 향한 전세계적 투쟁에 중대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CEO 아르네 소렌슨(Arne Sorenson)은 "인신매매는 전세계 수백만 명의 사람들을 함정에 빠뜨리는 현대판 노예제도의 끔찍한 형태"라며,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은 글로벌 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의심스러운 상황을 감지했을 때 자유롭게 문제 제기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는 사회 취약 계층만을 위함이 아닌 우리의 직원과 고객을 보호하고, 더 나아가 ‘세계를 위한 서비스’라는 당사의 핵심 기업 가치에 부응하기 위한 것이다”라고 전했다.

2017년 1월, 메리어트는 직영 및 가맹점 전 직원을 위한 인신매매 인식 필수 교육 프로그램을 런칭했으며, 호텔의 견고한 지속가능성 및 사회적 영향 플랫폼인 서브 360(Serve 360: Doing Good in Every Direction)을 통해 지속적인 노력을 강조해 왔다.

메리어트는 노예제 및 인신매매 방지의 달을 맞이하며 수천 명의 직원들이 인권 착취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이를 근절하기 위해 한걸음 더 나아가고 있다고 전했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데이비드 글로벌 최고 인사 책임자, 데이비드 로드리게즈(David Rodriguez)는 “호텔은 의도치 않게 부도덕한 범죄가 이뤄질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그러므로 메리어트는 인권에 관심을 기울이는 세계적인 호텔 기업으로서, 범죄의 징후를 발견할 수 있도록 당사의 모든 시스템을 동원하여 호텔 직원들을 교육시켜 온 것에 대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쉬운 해결책은 없지만, 현대판 노예제도를 향한 투쟁은 문제를 인지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은 의심스러운 행동을 감지하고 경영진에 보고하거나 경우에 따라 법 집행 조치를 취할 수 있는 상당 수의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직원 교육 프로그램을 통한 구조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은 인신매매 인식 필수 교육 프로그램을 시작한 이래, 위험한 상황에서 청년들을 구조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메리어트는 인신 매매에 대항하는 주요 비영리 단체 ECPAT-USA 및 폴라리스(Polaris)와 협력하여 약 1년동안 본 교육 프로그램의 개발 및 테스트를 진행했다. 영어로 된 본 프로그램을 16개 언어로 번역해 온라인은 물론 교실에서 실행 될 수 있도록 했으며, 궁극적으로 메리어트 시설이 운영되는 130개 국가와 지역에서 본 프로그램을 접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본 프로그램의 지침서는 담당 업무에 따라 분류되는데, 이는 프론트 데스크 직원과 객실 관리 직원, 바텐더가 감지할 수 있는 인신 매매 징후가 다를 수 있기 때문이다.

국제노동기구(International Labour Organization)는 전세계적으로 4천만명 이상의 현대판 노예제도 피해자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유니세프(UNICEF)는 전 세계 인신매매 범죄의 약 25%에 아동이 연루되어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한 미국에서 국가 인신매매 핫라인(National Human Trafficking Hotline)을 운영하고 있는 폴라리스에 따르면, 미국에는 수십만 명의 성매매 및 강제 노역 인신 매매 피해자가 있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이 호텔 직원들과 공유하는 눈에 띄거나 숨겨진 경고 신호 예시는 다음과 같다.

- 극도로 적은 양의 수하물과 의류를 보유한 투숙객
- 한 번에 한 명씩 객실로 안내되는 다수의 사람들
- 자유롭게 말할 수 없거나 방향 감각을 잃은 것처럼 보이는 투숙객
- 객실청소를 거의 또는 전혀 요구하지 않는 투숙객

글로벌 최고 인사 책임자 로드리게즈는 "인신매매범은 호텔에서 눈에 띌 정도로 희생자에게 무력을 사용하지 않을 것이다. 일반적으로 범죄자들은 상대가 무엇을 주시해야 하는지 모르는 경우라면, 더 미묘하고 감지하기 어려운 상황을 만들어간다”며, “그렇기 때문에 직원들이 성적 착취와 강제 노동의 징조를 감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호텔 직원들은 본 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이 범죄에 대응하여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으며, 그 자체로써 이미 우리 호텔들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밝혔다.

메리어트 호텔의 직원들은 메리어트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주변을 주의 깊게 관찰하고, 자신들의 기억을 메모한 후 매니저에 이를 보고하여 법 집행 기관에 연락을 취하도록 하는 일련의 방법을 학습한다. 법 집행 수사관들은 해당 교육 프로그램이 관련 인식을 고취시켜 호텔 내,외부에 대한 더욱 큰 관심을 이끌어 내기 때문에 지역 사회의 보안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평가하고 있다.

본 인신매매 인식 교육 프로그램은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직원을 넘어 더 널리 영향을 미치고 있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은 미국 호텔 및 숙박 협회 교육 재단(American Hotel & Lodging Association Education Foundation)을 통해 학계와 업계에 본 교육 프로그램을 기증하였으며, 타 호텔들이 구입하여 발생한 수익금은 ECPAT-USA와 폴라리스에 지원되고 있다.

호텔 투숙객들 또한 [ECPAT-USA 아동 인신매매 여행 지표 카드]에 접속하면 인신매매 징후에 대해 학습할 수 있다. 인신매매 또는 학대 등의 의심스러운 활동을 감지한 투숙객은 피해 당사자인 아동 혹은 성인과 직접적으로 맞서기보다 호텔 관리자나 보안팀에 알리고, 긴급 상황에 대비해 911 또는 지역 비상 연락망으로 전화해야 한다. 미국에서는 전국 인신매매 핫라인(1-888-373-7888)이나 문자 “BeFree”(233733)로 연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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