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카이 송도파크 호텔이 2019년 1월 개관 5주년을 맞아 정문 앞 조형물을 새롭게 설치했다. 호텔을 찾는 고객들을 반겨줄 조형물은 바로 미국 팝아트 거장인 로버트 인디애나의 작품, ‘HOPE’다. 작가의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LOVE’와 ‘HOPE’, ‘EAT’, ‘DIE’가 있다.

이번 ‘HOPE’ 설치가 더 의미 있는 것은 최근에 타계한 작가의 마지막 작품이라는 것이다. 로버트 인디애나의 작품은 전 세계 주요 도시 랜드마크로써 많은 이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우리나라에도 명동 대신금융그룹 신사옥 앞에 ‘LOVE’가 설치되어 있어 인증샷 스팟으로 유명하다. 오라카이 송도파크 호텔 또한 이번 ‘HOPE’ 설치를 계기로 투숙객은 물론 인천 송도를 찾은 관광객들의 필수 방문 코스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호텔 관계자는 “이번 ‘HOPE’는 호텔에게나, 투숙객 또는 송도를 방문하는 관광객 분들에게 의미가 크다. 우리 호텔은 개관 이후 다가올 2019년 1월 5주년을 맞아 이를 기념하기 위해 ‘HOPE’를 설치했다. 오라카이 송도파크 호텔의 희망찬 이미지 형성과 더불어 큰 포부를 가지고 성장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정문 앞에 자리하고 있어 호텔을 방문하시는 고객 분들이 가장 먼저 작품을 마주하게 된다. 환영의 인사와 함께 작품으로 하여금 희망을 발견하고 품길 바라는 의미를 지닌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