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ews > Aviation
캐세이패시픽, 미국 항공 박물관에 보잉 777 1호기 기증1994년 제조, 2000년 캐세이패시픽에 인도, 18년 운항 마치고 퇴역
마은주 기자  |  hotelavia@naver.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8.09.26  02:06:08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msn
   
 

캐세이패시픽항공과 보잉이 최초의 보잉 777 항공기를 미국 애리조나에 위치한 세계 최대의 항공 우주 기념시설인 피마 항공 우주 박물관에 기증한다.

캐세이패시픽이 기증하는 777-200 항공기는 777 시리즈의 1호 모델(B-HNL)로, 지난 18일 캐세이패시픽의 허브 공항인 홍콩에서 애리조나 투손으로 비행했다. 이 항공기는 박물관에 있는 350여개의 역사적인 항공기들과 함께 영구 전시될 예정이다.

보잉은 최초의 777-200 항공기를 1994년 6월 12일 처음 띄운 뒤, 수년 간 시험 비행기로 활용했다. 이후 2000년에 이 항공기는 캐세이패시픽의 기단에 합류해 18년 동안 운항됐고, 지난 5월 퇴역했다. B-HNL은 캐세이패시픽에서 4만9687시간 동안 총 2만519번 운항했다.

캐세이패시픽은 1990년대에 777의 디자인 단계에 기여한 소수의 항공사 중 하나다. 덕분에 747 점보 항공기와 비슷한 객실 단면도, 현대적인 유리 조종석, 플라이 바이 와이어(fly-by-wire, 전기신호식 비행조종) 시스템 및 운영 비용 절감 등 캐세이패시픽의 수요에 맞게끔 항공기 설계가 수정되었다. 오늘날 캐세이패시픽은 세계에서 가장 큰 777 기단을 운영하는 항공사 중 하나다.

캐세이패시픽 CEO 루퍼트 호그(Rupert Hogg)는 “세계 최초의 777 항공기 B-HNL은 캐세이패시픽 뿐만 아니라 상용기 역사에도 매우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홍콩을 떠나 애리조나에 새 둥지를 튼 B-HNL이 많은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캐세이패시픽은 지난 20년 동안 역사를 함께 한 777-200 항공기들을 향후 몇 달 동안 점차 퇴역시키고, 대신 최신 기종인 777-9 항공기를 2021년부터 도입할 예정”이라고도 덧붙였다.

보잉 상용기 부문 사장 겸 CEO인 케빈 맥알리스터(Kevin McAllister)는 “캐세이패시픽은 최초 디자인에 기여하고 가장 큰 홍보대사로서 역할을 하는 등 777 시리즈 성공의 주역”이라며 “보잉의 새로운 기종인 777X의 최초 발주사이기도 한 캐세이패시픽과 이번 기증을 통해 보잉 777의 경이로운 역사를 공유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마은주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HotelAviaOpenMediaContact Us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우.05026 서울시 광진구 자양로 131, K&S빌딩 307호  |  대표전화 : 02)3297-7607  |  팩스 : 02)6008-7353
오픈미디어  |   사업자등록번호 : 210-13-42325  |  대표 : 마은주
호텔아비아  |   정기간행물등록번호 : 광진 라 00128  |  대표ㆍ편집인 : 장진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진수
Copyright © 2018 호텔아비아.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