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늑하고 포근한 호텔 베딩을 항공기에서 누릴 수 있다면? 영국 최대 항공사 영국항공이 비즈니스 클래스 ‘클럽월드’ 고객을 위해 영국의 대표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화이트 컴퍼니(The White Company) 베딩을 5월 24일부터 서울-런던 노선에 서비스한다. 항공사 투자 계획의 일부로 프리미엄 좌석의 침구와 어메니티 킷을 좀 더 고급스럽게 향상시킨 것이다.

영국항공 중국 및 필리핀 지역 총괄 노엘 펀스(Noella Ferns) 이사는 “개선된 베딩 서비스를 많은 고객들이 좋아하길 바란다. 영국항공은 언제나 고객을 만족시키기 위해 노력한다. 앞으로도 항공사를 우수하게 운영할 것을 약속한다.” 라고 말했다.    

이번에 도입되는 화이트 컴퍼니의 고급스럽고 부드러운 베개와 베갯잇은 영국항공을 위해 독점적으로 제작되었다. 양면 베개는 낮과 밤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특별히 고안하여 고객의 편안함을 높였으며, 한쪽 면은 편안한 그레이 페브릭으로 그리고 뒷면은 깔끔한 면 소재를 입혔다. 또한 가장자리를 새틴으로 마감처리 한 최고급 담요와 패드를 넣은 매트리스 커버 그리고 고급스런 누비 이불은 영국항공을 이용하는 승객들에게 수면의 질을 증진시키고 안락함을 제공할 것이다.

세련된 디자인으로 새롭게 출시 된 클럽월드 어메니티 킷은 화이트 컴퍼니에서 제작한 파우치에 리스토어 앤 릴렉스 스파 컬렉션(Restore & Relax Spa Collection)의 제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기내 서비스를 한층 더 럭셔리하게 꾸며줄 이 어메니티 킷은 장거리 비행에 맞추어 선정된 것으로 비행 중 고객들이 편안함을 느끼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영국항공은 고객들이 충분히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도입하고 있다. 클럽월드 메뉴 구성 시 높은 고도에서 최적의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음식 배치, 맛, 향 그리고 질감까지 고려하고 있다. 또한 클럽월드 고객들에게는 ‘브렉퍼스트 카드(Breakfast cards)’가 제공되어 식사 시간에 일어날 것인지 휴식을 취할 것인지를 미리 알릴 수 있고 원하는 식사 메뉴도 선택할 수 있다.

영국항공은 향후 5년 동안 총 45억 파운드(한화 약 6조 8,506억)를 투자하여, 128대의 장거리 항공기의 내부를 새롭게 단장하고 72대의 신형 항공기를 도입할 예정이다. 또한 모든 좌석에 최고 품질의 Wi-Fi와 충전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특히 비즈니스 클래스인 클럽월드에 6억 파운드(한화 약 9,134 억) 투자하여 기내식 향상과 수면개선 등 최고의 고객 서비스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