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과 가스안전공사 등 15개의 공공기관이 입주하는 충북혁신도시에 본격적인 비즈니스호텔이 12월 20일 개관했다. 충북 음성군과 진천군의 경계지역에 위치한 충북혁신도시는 현재 법무연수원 등 여덟 개의 공공기관과 주변에 다수의 산업단지가 분포되어 있으나 변변한 숙박시설이 없어서 이 지역 방문객들이 불편을 겪어 왔었다.

거성호텔은 넓은 객실과 최고급 가구 및 시몬스 포켓스프링 침대, 구스다운 순면 침구류를 완비하여 고객에게 편안한 휴식을 제공하게 됐다. 비즈니스 고객을 위한 미팅룸과 세미나실, 각종 행사가 가능한 연회장, 키즈클럽, 뷔페식당, 옥상 하늘공원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지하 1층 지상 7층인 거성호텔은 3층부터 7층까지 65실의 널찍한 객실을 갖추고 있는데, 객실 타입은 디럭스 트윈, 패밀리 트윈, 주니어 스위트로 구성되어 있다.

거성호텔 나기태 총지배인은 “지방의 소도시에 위치한 작은 호텔이지만 건축시공기술사인 건축주가 고객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온갖 정성을 기울여서 만든 호텔로서 특급호텔 못지 않은 하드웨어와 글로벌 체인호텔에서 근무했던 직원들을 과감히 영입하여 라인업을 구축함으로써 훌륭한 시스템을 갖출 수 있었다”고 밝히고, 앞으로 지역사회의 관광문화 발전에 일조를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